창덕궁 ‘국악하기 좋은 날’ 무료 고궁 음악회

2021.04.23 11:47:17

4.27.~5.16. 창덕궁 선정전 뒤 권역… 평일 1회, 주말 2회씩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 공연으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6일까지 고궁음악회 ‘국악하기 좋은 날’을 창덕궁 선정전 뒤 권역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고궁 행사를 관람하지 못한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창덕궁의 숨은 공간인 선정전 뒤 권역에서 펼쳐진다. 4월 27일~ 5월 16일까지 진행하며 평일에는 1일 1회(저녁 4시~4시 50분), 주말에는 1일 2회(낮 2시~2시 50분, 저녁 4시~4시 50분) 공연한다. 태평무 등 전통예술공연과 대중가요, 재즈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복합 공연을 매일 다른 주제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고궁음악회는 국악 신인 발굴을 위해 기획한 <국악신드롬>의 사전 공모를 통해 발굴한 5개 팀이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국악 신인들의 다양한 끼와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27일부터 5월 2일, 5월 11일부터 5월 16일은 <국악신드롬>에서 선정한 ‘국악그룹 피어나, 도란, 조선팝사절단, 더나린, 완전6도’가 번갈아 가며 흥겨운 현대국악 공연을 펼친다.

 

 

 

 

궁중문화축전 기간(5.1~5.9)에 열리는 ▲ 5월 4일 공연은 재즈와 민요의 기묘한 만남인 이고프로젝트(이희문ㆍ고희안)와 조윤성(재즈피아니스트), ▲ 5월 5일은 국악과 발라드의 행복한 동행, 음악공장 노올량과 대중가수 2F(신용재, 김원주), ▲ 5월 6일은 비올리스트와 반도네온 악기 소리로 가득 채운 따스한 음악을 연주하는 비올리스트 이신규ㆍ반도네온 고상지ㆍ판소리 정은혜, ▲ 5월 7일은 신비한 떨림, 깊은 마음속 울림을 전하는 신촌 블루스의 강허달림 가수와 강은일 해금플러스, ▲ 5월 8일은 트로트와 민요의 흥과 열이 담긴 트롯전국체전 4위 신승태와 경기민요 이수자 채수현의 공연(1부), 불고기 디스코와 국악인 이미리(2부), ▲ 5월 9일은 젊은 두 소리꾼 김준수ㆍ고영열의 무대(1부), ‘소리로 만개(滿開)하다’를 주제로 한 이희문×최백호의 무대(2부)가 펼쳐진다.

 

관람인원은 하루 많게는 50명으로 제한되는데, <국악신드롬>은 현장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행사 시간 1시간 전에 사전 번호표를 현장에서 배부한다.

 

단,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포함된 5월 4일부터 9일까지의 공연은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무료)해야 하며, 유튜브 문화유산채널(https://www.youtube.com/user/koreanheritage)에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네이버 예약과 관련한 사항은 추후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s://www.chf.or.kr)에서 안내 공지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s://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성훈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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