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마음으로 풀어보는 가족 이야기

  • 등록 2026.05.16 11: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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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손님 ‘김윤나’, 다담지기 ‘황수경’,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오는 5월 27일 수요일 낮 11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은 오는 5월 27일,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 콘서트 ‘다담(茶談)’을 연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간에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법’을 주제로 마련된다. 가족 간 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무심코 던진 말로 상처를 주고받는 일상 속 고민에 따뜻한 공감과 위로, 그리고 진심 어린 소통의 해법을 전한다.

 

 

이번 ‘다담’의 이야기 손님은 ‘말마음 연구소’ 김윤나 소장으로 ‘말’과 ‘마음’의 깊은 연결고리를 탐구하며, 우리 시대 부모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대화의 방법을 제시해 온 소통 전문가다. 김윤나 소장은 이번 무대에서 우리가 무심코 내뱉는 말속에 숨겨진 상처와 욕구를 들여다보고, 왜 유독 가족 앞에서는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는지,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부모의 한마디는 무엇인지 등 현실적인 사례와 함께 실질적인 ‘가족 대화 지침서’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가정의 달에 의미를 더할 국립국악원 연주단의 품격 있는 무대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가족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값어치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국립국악원 정악단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대표적인 풍류음악인 ‘상령산’을 통해 선비의 강직한 기개와 여유로운 풍류 정신을 전한다. 이어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부모에 대한 효와 선행의 값어치를 담은 ‘회심곡’을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민속악단이 함께 선보이는 ‘훈령무’는 절도 있으면서도 역동적인 춤사위를 통해 당당한 기상과 역동적인 에너지로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국악콘서트 ‘다담’은 오는 5월 27일(수) 낮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공연 한 시간 전부터 관객들에게 차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또는 전화 02-580-3300으로 예매할 수 있다. A석 3만 원, B석 2만 원

 

정석현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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