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쾌동류 거문고산조의 보존과 전승을 도모하는 무대

  • 등록 2026.06.13 11: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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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김영재 보유자 공개행사>
민속극장 풍류에서 65년 거문고산조 전승의 울림 잇는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보유자 김영재 명인의 공개행사가 오는 6월 26일 저녁 7시 30분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이번 공개행사는 신쾌동류 거문고산조의 보존과 전승을 도모하고, 전통음악이 지닌 예술적 값어치와 의미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신쾌동류 거문고산조의 전승 활성화와 값어치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거문고 특유의 깊고 묵직한 음색과 산조 특유의 음악적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느림에서 빠름으로 이어지는 산조의 펼침 과정을 통해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만의 음악적 특징과 예술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거문고 향제풍류를 시작으로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철가야금에 의한 춤, 거문고 즉흥곡과 거문고 병창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거문고산조 전수자와 이수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유파의 음악적 계보와 미학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전승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65주년 기념음반, 춤으로 새롭게 만나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영재 보유자의 예술 활동 65주년을 기려 발매된 <2025 철가야금 독주곡> 음원을 활용한 특별 무대도 선보인다. 함경남도검무보존회 대표이자 이수자인 양승미가 안무를 맡아 철가야금의 선율과 춤의 움직임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음악이 지닌 정서와 감정을 시각적으로 확장하며, 관객들이 전통음악을 더 친숙하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김영재 보유자는 신쾌동류 거문고산조의 대표적인 전승자로서 오랜 시간 교육과 공연 활동을 통해 거문고산조의 보존과 계승에 힘써왔다. 이번 공개행사는 보유자가 직접 참여해 전승의 맥을 관객과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보유자 공개행사는 6월 26일 저녁 7시 30분 민속극장 풍류에서 전석초대로 진행되며, 관객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신쾌동류 거문고산조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와 전통 산조의 멋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신쾌동류거문고산조보존회가 주최하고, 정아트앤컴퍼니와 신쾌동류거문고산조보존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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