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의 수도꼭지는 어떻게 생겼을까?

  • 등록 2015.01.14 13: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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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전>에서

 

   
▲ 굵은 수도관에 여러개의 수도꼭지가 달려있다.

   
▲ 수도꼭지에 나무로 마개를 만들어 달아 사용중에는 빼고 사용하고 난 다음에는 막았다


[한국문화신문=최우성 기자] 로마 폼페이에서 발굴된 청동제 수도꼭지이다.

굵은 수도관의 끝에는 여러개의 수도꼭지가 달려있어 여러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도꼭지는 지금의 수도꼭지처럼 나사를 파서 손잡이를 열고 닫을 수 있게 하지는 않았고, 물이 나오는 수전의 윗쪽에 구멍을 내서 청동마개를 만들어 사용할때만 뚜껑을 빼서 열었다가, 사용을 한 뒤에는 뚜껑을 막아, 물의 허비를 방지했다. 

2000년 전에도 이렇게 깨끗한 물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였다.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전' 2015년 4월 5일까지 전시.

최우성(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자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북촌한옥마을 가옥 보수설계, 혜화동주민센타 개보수설계,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용마산 고구려정, 도피안사 대웅전, 봉선사 종각 등을 설계하였다. 현재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 문화재청 문화유산사진작가, 불혹의 포토클럽 회원
최우성 기자 cws0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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