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문화 넓게 보기

치유의 숲에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단련하기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 1만 명 돌파… '18년 프로그램 공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대공원이 지난 '15년부터 무료로 운영 중인 약 10치유의 숲이용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3년 간 약 11천 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도 95% 이상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공원은 치유의 숲은 서울대공원 외곽을 둘러싼 청계산 일대로 서울 근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이 잘 보존된 자연 숲이다. 지하철로 쉽게 올 수 있고 경관이 아름다운 숲의 장점을 활용해 시민에게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이기도 하다.

 

올해도 갱년기 여성을 위한 행복숲길’, 임산부를 위한 태교숲’, 직장단체 등 감정 노동자를 위한 힐링숲을 비롯해 중·고등학생, 일반성인,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대공원은 동절기 중단했던 치유의 숲4월부터 운영 재개한다고 밝히고, 이와 같이 ‘2018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참여 신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수시로 받는다. 자세한 월별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번호는 02-500-7575(치료치료), 7576(치료치유)이다.


한편, 산림치유는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우울증상 완화, 혈압 감소, 아토피 피부염·천식 호전, 스트레스 감소, 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청계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2020년까지 치유숲을 약 54규모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시민들이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