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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역에 전국 217개 '지역상생 홍보공간' 생겨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지역과 서울, 함께 살아갑니다. 함께 살아납니다!” 서울시는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위한 서울선언문(’19.5.22.)’에 기초한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고속터미널역 7↔9호선 환승통로에「지역상생 홍보공간」을 1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고속터미널역 지하 2층 7↔9호선 환승통로 약 120m 구간 좌우 벽면은 현재 대형 모니터 48대가 어우러진 세련된 공간 연출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실 고속터미널역은 지역상생을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일평균 약 30만 명의 유동인구가 지나다니는 동시에 각 지역과 서울을 물리적으로 이어주는 장소로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 공간은 현재 지역상생을 모토로 ‘명소․정보․축제’의 3개 테마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시민에게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자하는 지방자치단체별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 등으로 전시되어 무빙워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큰 볼거리와 정보를 선사한다.

 

 

지역상생 홍보공간을 전격 기획한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지역상생 홍보공간은 지방의 어려운 홍보여건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시설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서울의 상생 협력을 체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상생 홍보공간」에 홍보물을 표출하고자 하는 전국 217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6개, 기초 201개/ 서울시 및 자치구 제외)는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02-2133-6427)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이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