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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여주시 소양천, 멸종위기종 수달 발견

야생동물 관찰 카메라를 설치해 확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3월 31일 여주시 중앙동 소재 소양천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확인됐다. 이번 발견은 소양천에 수달로 추정되는 동물이 나타나고 있다는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여주시 환경과가 지난 3월23일부터 4월 2일까지 야간에 야생동물 관찰 카메라를 설치해 확인했다.

 

이에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4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구성해 수달의 주변 환경 조사를 통해 서식지 영역 확인과 영역의 보전ㆍ관리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수달의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과 생육환경 복원방안 등의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분류된 수달이 여주 시내에 발견된 것에 대해 2010년 이후 소양천 주변 하수관로 공사가 완료되면서 수질이 개선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추후 서식지 환경조사를 통해 보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19로 힘든 가운데 수달의 출현은 반가운 소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