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7월, ‘서울시민기자’를 대상으로 ‘인문언어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매년 운영해온 서울시민기자를 위한 정기교육을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서울시민기자 정기교육은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시민기자와 함께 하는 인문언어학 아카데미’에서는 언어정보연구원 소속 전문 강사와 함께 ‘알기 쉬운 맞춤법’, ‘논리적 기사문 쓰기’, ‘비판적 분석으로 기사 읽기’, ‘기사문 쓰기의 실제’ 등 실제 시민기자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배울 수 있다. 강의는 총 6회에 걸쳐 온라인 녹화강의 및 실시간강의로 구성된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시민기자 활동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체험한 시정소식을 현장감 있게 전해주는 시민기자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올해 서울시민기자 교육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는 첫 시도일 뿐 아니라, 전문 교육기관인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