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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누구나 복제·수정 가능한 자료 시스템 공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오늘 7월 8일 수요일 공공도서관 자료관리시스템*(이하 KOLASⅢ)과 시스템의 원천소스를 공개한다. 이는 누구나 자유롭게 KOLASⅢ의 사용, 복제, 수정, 재배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KOLASⅢ는 도서관 표준업무체계를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도서관에서 요청한 책두레와 책이음 상호대차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개선된 서비스와 더불어 국립중앙도서관은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각 도서관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KOLASⅢ 개발 소스를 전격 공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소스코드 공개를 통해 도서관 분야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의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각 도서관은 해당 도서관 업무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의 ’공공도서관 기술지원센터 누리집(https://kolas.nl.go.kr) - KOLASⅢ - 오픈소스 바로가기’에서 오늘부터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은 소스코드 제공방법, 라이선스 정책, 개발 및 설치가이드 등을 안내하고 기술지원도 한다. 한편, 공개된 소스코드의 저작권 및 지식재산권은 국립중앙도서관에 있으며, 소스코드를 받아 개작할 경우 공개SW 라이선스(GPL3.0)**를 적용받는다.

 

* KOLASⅢ는 공공도서관 자료관리 선진화를 위해 1992년 도스 기반으로 개발되어 현재까지 지속적인 기능개선을 통하여 1,900여개 도서관에 보급되어있는 관리시스템이다.

** GPL3.0(General Public License)이란 복제/배포/수정 권한 허용, 배포 시 2차적 저작물의 소스코드(설치정보 포함) 제공의무, 명시적 특허라이선스 허용, 수정내용 고지 의무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