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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와 달맞이 명품 드라이브 길, 해운대 달맞이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8km의 달맞이길은 해맞이와 달맞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명품 드라이브 길이다. 바다와 송림 그리고 갤러리와 카페들이 어우러져 동양의 몽마르뜨 언덕으로 불리고 있다.

 

햇볕을 쬐는 선탠로드와 달리 달빛을 받으며 걷는 솔숲길인 문탠로드(Moontan Road)가 최근에 길을 열었는데 달 모양의 조명이 숲을 밝히고 있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해마루 전망대에는 망망대해 위로 떠오르는 해가 장관이고, 그 너머로 은빛 백사장을 품고 있는 송정 해수욕장이 부드러운 해안선을 그려내고 있다.

 

 

송림과 대숲이 무성한 죽도공원이 섬처럼 솟아 있으며, 송일정에 올라서면 탁 트인 바다 전경이 펼쳐져 묵은 잡념을 떨쳐버리기에 그만이다. 특히 정자와 등대를 배경으로 한 일출과 월출이 장관이어서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포인트다.

문의 : 부산광역시 관광 진흥과 051-888-8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