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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영조 임금의 희로애락 재현공연 “창경궁, 1752”

1752년 조선 왕실에서 있었던 영조의 일상과 정치 이야기 / 10.1.~5.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300여 년 전 조선시대 창경궁에 있었던 왕실 이야기를 극으로 재현한 공연 ‘창경궁, 1752’를 오는 10월 1일(토)부터 5일(수)까지 모두 5일 동안 창경궁에서 진행한다.

 

창경궁 고유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300여 년 전 영조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영조의 손자이자 정조의 친형인 의소세손(懿昭世孫)의 예장(禮葬, 국장)부터 영조가 했던 청계천 정비와 치수사업, 또 다른 세손인 정조의 탄생까지 조선시대 1752년(영조 28) 시기에 있었던 왕실의 희로애락을 담은 공연이다.

* 의조세손: 제22대 왕 정조의 친형으로 출생 후 곧바로 할아버지 영조에 의해 세손에 책봉되었으나 1752년(영조 28) 3세의 어린 나이로 요절하였다.

 

 

관람객들은 창경궁 내의 통명전과 경춘전, 환경전 권역에서 시차를 두고 차례대로 진행되는 극을 관람하게 되며, 공연이 끝나면 출연자들과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 임금과 왕비를 따라 통명전~환경전~경춘전~문정전~통명전 일대를 거니는 ‘왕가의 산책’ 행렬을 따를 수도 있다. 사전예약자들은 공연 당일에 창경궁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공연 전 나눠주는 호패를 받아 직접 조선의 백성이 되어서 공연 중 사회자와 이야기를 주고받거나, 노래를 같이 부르는 등의 참여도 할 수 있다.

 

참가는 사전 예약과 현장 참여 모두 할 수 있으며, 무료다.(단, 현장 참여자는 창경궁 입장료 유료) 사전 예약은 9월 27일 (화) 낮 2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10월 1일(토)부터 3일(월)까지는 매회 50명, 10월 4일(화)부터 5일(수)까지는 매회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창경궁을 방문한 관람객은 누구나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www.chf.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02-3210-48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