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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서울 성수동에서 즐기는 독일마을 맥주축제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독일로 89-7' 반짝 홍보관 문 열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오는 9월 18일(월)부터 26일(화)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남해군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독일로 89-7' 반짝 홍보관을 연다고 밝혔다. '독일로 89-7'은 독일마을의 중심이 되는 독일마을 광장(도이처플라츠)의 도로명 주소로써 실제 남해 독일마을로 방문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 속의 작은 독일’로 알려진 남해 독일마을은 1963년 독일로 떠났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귀국하여 생의 마지막 정착지로 삼아 푸른 남해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집을 지어 사는 곳이다. 독일마을은 중심거리 양옆으로 까페, 맥주집, 수제 소세지집, 기념품점, 편의점 등이 즐비하고 그 안쪽으로는 잘 꾸민 전원주택 느낌의 집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이 귀국해서 정착한 파독 근로자(광부, 간호사)들의 보금자리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맥주축제를 연다

 

이 독일마을 마을축제를 서울로 옮겨놓은 것이 바로 서울 성수동의 독일마을 맥주축제인 것이다. 여기서 열리는 독일마을 맥주축제 반짝 홍보관에서는 남해군 대표 축제인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과 이색 방문 잔치 등을 추진한다.

 

 

반짝 홍보관 내부는 오크통 식탁과 독일 국기색 처마(캐노피) 등을 활용해 실제 독일마을 맥주축제에 방문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또한 맥주축제에서 판매되는 수제맥주와 독일식 소시지 등 독일마을 맥주축제에서 즐길 이색 먹거리도 함께 준비해 방문객 대상으로 홍보ㆍ판매할 예정이다.

 

'독일로 89-7' 반짝 홍보관에서는 단순 먹거리만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남해유자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남해바다를 담은 초 등 다채로운 남해 관광기념품을 함께 전시하고 팔 예정이다.

 

반짝 홍보관 방문객들이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간 내 방문할 수 있는 1박 2일 맥주축제 특별 도시관광 상품도 현장 판매한다. 반짝 홍보관 현장에서 판매되는 관광상품은 독일마을과 주변마을의 숨은 관광자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길로 구성됐다.

 

재단은 반짝 홍보관 방문객 유치를 위해 서울중심부를 이동하는 서울시 버스를 활용해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반짝 홍보관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이번 '독일로 89-7' 팝업홍보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함께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라며 "앞으로도 축제홍보와 관계인구 증대를 위해 전국 대도시와 남해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잠재 관광객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