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도] 음식을 오행으로 구분하는 목적은 음식으로 모자라는 기운을 보충하고 넘치는 기운을 중화도 하여 인체 오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접근은 기의 순환이 정상적인 사람에게만 가능하다. (순환이 여의찮은 경우의 식단은 다음 절에서 서술하였다)
음식의 오행은 맛이나 색, 음식의 특성 등을 참고하여 가 결정하고 이어 직접 임상(臨床)한 결과로 재확인하거나 수정하는 것이 지금까지 해온 방식이다. 약성이 확인되지 않은 음식을 임상시험 한다는 것이 꺼림직하나 음식은 약성이 강하지 않음으로 실행 상 큰 문제를 수반하지 않는다. 아래의 표는 이런 방식으로 그 음식이 대표하는 오행을 정리해 본 것이다.
이는 현대 약학적 측면에서 볼 때 그 신뢰성이 문제 되지 않을 수 없으며 이 문제는 음식의 오행 이전에 오행 자체를 약학적으로 정의하는 큰 작업과 병행되어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 글이 오행 식단을 언급하지 않는 것은 입문편의 주제 구성상 매우 어색한 일이라 상기 종래의 방식으로 그간 정리해 온 자료를 공개한다.
이 표는 식단의 큰 구분을 파악하는 용도로 참고 하기 바란다.
※ 다음 연재는 ‘ 10절 기 분리 대응 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