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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섬과 육지로 바뀌는 서산 간월암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바닷물의 조수간만의 차이(밀물과 썰물에 따라 생기는 해수면의 높이 차이)가 매우 큰 서해안 태안반도 안쪽에 있는 간월암은 원래는 작은 바위섬이었다.  이 섬은 태안반도의 육지와 아주 가까워서 밀물이 되면 완전히 섬이 되었다가 썰물이 되면 육지가 되어버린다.

 

이 작은 바위섬에는 조선초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암자를 짓고 달을 보고 깨쳤다 하여  간월암이라고 불렀다. 간월암은 이후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큰 자취를 남긴 만공선사가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며 서산 바닷가의 암자로 뱃길로 오가는 뱃사공들의 기도처가 되었다. 지금도 해마다 정월 보름이면 만조시에 간월암 어리굴젖 기념탑 앞에서 서산 어리굴젖 풍어제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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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성 기자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