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라는 단어가 익숙해진 요즘,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이 땅의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오늘날 우리는 ‘축소의 시대’에 살고 있다. 축소는 지방을 넘어 대도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인구 감소를 넘어, 경제와 사회 구조 전반의 변화를 예고한다.

경신원의 『소멸하지 않는 도시』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진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가 지속가능하게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개발 중심의 성장 논리에서 벗어나 ‘매력 있는 도시’라는 관점으로 도시의 생존 전략을 풀어내며,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도시 문제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과거에는 도시의 매력을 웅장한 건축물, 역사적 경관, 아름다운 거리 같은 물리적 자산에서 찾았다. 하지만 오늘날의 도시 매력은 더 이상 눈에 보이는 환경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도시에 끌리는가? 사람들은 어떤 도시에 정착하려고 하는가? 도시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