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방한객 1위를 기록한 일본 관광객 유치를 더욱 확대하고자 일본의 연휴인 ‘골든위크’(4. 27.~5. 6.)를 앞두고 3월 19일(화)부터 24일(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인 후쿠오카(3. 19.~20.), 오사카(3. 21.), 도쿄(3. 22.~24.)에서 ‘케이-관광 로드쇼’를 연달아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3월 22일(금)과 23일(토) 도쿄에서 열리는 ‘케이-관광 로드쇼’에 참석해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직접 나선다. ‘케이-관광 로드쇼’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이하 방문의 해)’를 맞이해 케이-컬처와 함께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는 행사로서, 올해 전 세계 25개 도시에서 열린다. 일본은 ’23년 방한객 규모 1위 시장(232만 명)으로, 한국은 ’23년 일본인의 해외 여행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번 ‘케이-관광 로드쇼’를 통해 일본인들의 관심이 높은 케이-팝, 미용(뷰티), 한식 등 다양한 체험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골든위크’ 기간 일본인 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케이-관광 로드쇼’, 3월 후쿠오카·오사카·도쿄에서 ‘골든위크’ 기간 겨냥 도쿄, ‘트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내 벚꽃이 4월 3일경 개화를 시작으로 4월 10일 절정이 예측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봄내음 가득한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을 소개했다.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73선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며 전체 길이가 247㎞에 이른다. 올해는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도시의 매력을 더하기 위한 동행가든과 매력가든이 본격적으로 조성되며,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봄꽃과 함께 아름답고 매력적인 정원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봄 꽃길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정원은 57개소가 있으며, 도심곳곳 변화와 다채로움이 가득한 매력정원 50개소와 약자를 위한 동행정원 7개소가 봄꽃이 화려한 거리에서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붙임2 참고) 올해 선정된 173개 노선은 기존에 선정된 노선(171개소)에 2개 노선을 새롭게 추가해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봄꽃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의 봄을 알리는 봄 꽃길에는 벚꽃·이팝나무·유채꽃·개나리·진달래· 철쭉 등 봄을 대표하는 꽃 외에도 계절별 우수정원식물로 구성된 서울매력식물 400선 도감을 제작 활용하여 다양한 화종이 조성되어 도시경관뿐 아니라 시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아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3월 21일(목), 세계문화유산이자 백제의 역사 고도(古都)인 공주시를 방문해 다양한 종교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대상지를 점검한다. * 충남·세종·전북의 종교문화와 치유 요소를 결합한 지역 연계·협력형 관광진흥사업(’24~’26)으로 치유순례 상품개발, 비단가람 자전거길, 치유길 도시락 개발 등 추진 예정 유 장관은 종교와 호국, 역사라는 주제와 공주 지역의 종교적 문화유산, 역사, 문화자산을 연계해 지역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탐방에 나서며, 관광 활성화, 청년 창업 등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번 탐방에는 마곡사 도계스님, 천주교 대전교구 김성태 신부, 공주제일교회 윤애근 목사 등 종교계 인사,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함께한다. 유 장관은 먼저 백범 김구 선생이 출가한 마곡사에서 ‘백범명상길’을 걸은 후 공주로 이동해 시범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는 ‘종교문화유산의 길’을 두 시간 정도 탐방한다. ‘종교문화유산의 길’은 ▴ 공주 지역 천주교 순교지인 황새바위 순교성지부터 ▴ 유학자 오강표가 1910년 경술국치에 분개해 자결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과 함께 전통문화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오늘전통 창업기업’ 20개사를 공모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 초기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창업 도약기업까지로 그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창업기업 업력과 대표자 나이, 중점 지원 구분에 따라 ▴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1~3년 차)과 ▴ 오늘전통 창업 도약기업(4~7년 차)으로 나누어 신청을 받고 각 10개사를 선정한다.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창업 3년 미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 대상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전통문화 유망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해 청년 창업가의 산업 진출 확대와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누구든지 전통문화산업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로서,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기술창업의 경우, 49세 이하)라면 3월 20일(수)부터 4월 19일(금)까지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보육과 함께 3년간 최대 1억 원(▴ 1차 연도 평균 2천만 원 ▴ 2차 연도 평균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3월 19일(화) 국가 디지털 지식정보자원의 접근성 제고와 데이터의 공유를 통한 지식자원 활용 확대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 위키미디어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디지털화 자료 일부가 위키미디어가 진행하는‘옛 한글 문헌 전자화 프로젝트’를 통해 텍스트데이터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중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이미지로 구축된 디지털화 자료를 텍스트화하는 작업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데이터는 양 기관에서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이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7월부터 국립중앙도서관 AI-OCR 플랫폼*을 통해 저작권이 해결된 디지털 원문을 이용자가 직접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OCR**로 변환하고 텍스트로 활용할 수 있다. *AI-OCR 플랫폼: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원문자료를 편집 가능한 텍스트 형태로 변환하는 AI-OCR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OCR(Optical Character Recogn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산수유하면 구례 산동마을을 떠올리지만 눈을 살짝 돌리면 도심속 작은 공원에도 한두그루쯤 산수유 나무를 발견할 수 있다. 꽃나무 전체적으로는 잘 못느끼지만 꽃송이 하나하나를 들여다 볼라치면 황홀한 황금빛 곱상한 꽃봉우리가 우리로하여금 미소짓게 하는 꽃이 산수유꽃 같다. 슬슬 꽃봉우리를 터뜨리고 있는 산수유가 있어 도심속 작은 공원도 이제 완연한 봄이 찾아왔음을 느낀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초고령 사회’ 진입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노인 빈곤문제 해법을 ‘일자리 창출’에서 찾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학계․현장 등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구상안을 모색하는 한편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해 나간다. 서울시는 ‘어르신 민간 일자리 활성화’ 노력의 첫 번째 결실로 ㈜GS리테일과 <어르신 일자리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걸어서 가벼운 상품을 근거리 배송하는 ‘도보배달’ 어르신 민간 일자리 1천 개가 확보될 예정이며, 시는 앞으로 기업과 함께 이 같은 어르신 민간 일자리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은 3.18.(월) 15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강철원 정무부시장과 GS리테일 오진석 플랫폼BU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60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 ‘도보배달원’ 참여 가능… 250명 우선 선발, 1천 명까지 확대 <어르신 일자리 동행>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GS리테일의 친환경 도보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친’ 앱을 통해 생필품․식료품․화장품․조리음식 등 주문을 접수받고 상품을 도보 이동해 배달하는 업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공연 입장권 부정 판매를 처벌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연법」 일부 개정 법률이 3월 22일부터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마 문체부)는 법률 시행을 계기로 공연과 스포츠 등의 암표를 근절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인기 있는 대중가수의 콘서트를 비롯해 프로스포츠와 이(e)스포츠 경기 등의 암표가 온라인에서 거래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입장권 구매 후 높은 가격으로 되파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기획사와 소비자의 피해도 늘어나, 암표 근절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3월 22일부터 매크로 이용한 공연 입장권 부정 판매 시 처벌 1973년에 제정한 「경범죄처벌법」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암표 매매에 대해서만 2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어 온라인상에 거래되는 암표에 대한 단속과 처벌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2023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입장권과 관람권 등을 구매한 후 웃돈을 받고 재판매하는 부정 판매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공연법」을 개정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장흥의 봄은 정남진 바닷가에서 시작된다. 따뜻한 남쪽 바다에서 불어온 봄바람은 묵촌리(행정구역 접정리)에 이르러 동백 꽃망울을 터뜨린다. 용산면 묵촌리 동백림은 수령 250~300년의 고목 140여 그루가 모인 아담한 숲이다. 툭툭 떨어지는 동백 꽃비를 맞으려면 3월 중에 찾는 것이 좋다. 묵촌리는 동학 농민군이 싸운 장흥전투를 이끈 이방언의 고향이기도 하다. 광활한 동백 숲을 보려면 천관산 동백생태숲에 가자. 계곡을 따라 약 20만 ㎡에 걸쳐 동백 군락지가 형성되었다. 장흥삼합을 비롯한 먹거리 천국인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은 토요일과 오일장(끝 자리 2·7일)이 서는 날 열린다(상설 시장과 한우 판매장, 식당은 매일 영업). 장흥 특산물이 알뜰한 가격에 거래되고, 볼거리가 다양해 여행객이 꼭 거쳐야 할 곳이다. 야생 차밭과 비자나무 숲을 통과하는 길이 인상적인 보림사, 밤하늘의 신비를 엿볼 수 있는 정남진 천문과학관, 정남진 전망대 등 봄꽃을 찾아가는 길에 들러볼 여행지가 많다. 문의: 장흥군청 문화관광과 061-860-0224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해외 인플루언서가 가장 소개하고 싶은 서울의 콘텐츠는 ‘뷰티·패션’, 서울을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이미지 1순위도 ‘뷰티·패션’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세계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에 참가한 국내외 인플루언서 52개국 332명(국내 168명, 해외 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서울과 서울콘에 대한 다양한 인식과 의견을 분석했다. 이번 설문은 ▲서울의 이미지 ▲서울의 관심 지역 ▲소개하고 싶은 서울 콘텐츠 ▲2023 서울콘 참가 이유 ▲2023 서울콘 만족도 등 국내외 인플루언서의 시점으로 글로벌 도시 서울을 바라보고자 진행됐다. 조사는 ’23년 12월 23일(토)부터 12월 31일(일)까지 서울콘에 참여한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온라인, 현장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을 생각했을 때 연상되는 이미지는 국내와 해외 인플루언서 간 차이가 있었다. 국내 인플루언서는 ‘축제·오락 등 다양한 즐길 거리(48.8%)’, ‘한류문화 콘텐츠(48.2%)’, ‘편의시설(31.5%)’, ‘문화유적·도시경관 등 다양한 볼거리(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