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지난해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로, 10명 가운데 약 6명이 1년에 책 한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과 4학년 이상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의 종합독서율은 95.8%, 연간 종합독서량은 36권으로 전년 대비 독서율은 4.4%포인트, 독서량은 1.6권 증가했고 평일 기준 하루 독서시간도 82.6분으로 10.5분 증가했다. 그러나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에 비해 각각 4.5%포인트, 0.6권 줄어들었고 하루 독서시간도 18.5분으로 역시 1.9분 감소했다. 한편 연간 종합독서율은 교과서,학습참고서,수험서,잡지,만화 등을 제외한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 등을 들은 사람의 비율이며, 연간 종합독서량은 지난 1년간 읽거나 들은 일반도서의 권수다. 먼저 학생 독서율을 매체별로 살펴보면 종이책은 93.1%, 전자책은 51.9%로 2021년에 비해 각각 5.7%포인트, 2.8%포인트 오르는 등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독서 커뮤니티 '사락'을 사업개시했다. 새 서비스 '사락'은 나만의 독서노트를 기록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독서 동아리다. 기존 YES블로그를 새롭게 개편해 컴퓨터 뿐 아니라 모바일 웹,앱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더욱 간편하게 독서 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락은 팔로우한 친구들의 소식과 맞춤형 추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홈'을 비롯해 '독서노트', '나의 사락', '독서모임' 등 4개의 차림으로 구성됐다. 사락의 주요 차림인 '독서노트'에서는 한 해의 독서 목표를 설정하고, 읽은 책 혹은 읽고 싶은 책을 담아 목표를 달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락만의 차별화된 '평가(코멘트)'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코멘트 기능을 통해 읽던 페이지별로 다채로운 형태의 독서 감상을 남기고, 해당 페이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코멘트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나의 사락' 차림에서는 현재 읽고 있는 책, 남긴 독후감과 별점 등 나의 독서 활동을 통합적으로 모아 볼 수 있다. 그 밖에 작가, 독자 등 만남을 통해 독서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독서모임' 차림은 2분기 중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빌보드와 손잡고 K팝 글로벌 확산에 드라이브를 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지난 17일(수) 미국 빌보드(Billboard)와 K팝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공동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종각오피스에서 마이크 반(Mike Van) 빌보드 사장, 김유나 빌보드코리아 발행인과 만나 글로벌 파트너로서 양사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빌보드 미국 본사가 직접 K팝 관련해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빌보드, 빌보드코리아는 다각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K팝의 글로벌 확산 가속화 및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전 세계에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K팝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챕터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빌보드, 빌보드코리아는 K팝 음악은 물론, 이와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전 세계 팬들에 소개하며,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에 대한 전방위적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기아가 '2024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를 수상하며 또 한 번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기아는 17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된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Brand Design Language)'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지인 '오토 앤드 디자인(Auto&Design)'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한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11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 부문은 △콘셉트 카(Concept Cars) △양산차(Production Cars) △브랜드 디자인 언어(Brand Design Language) 등 3개로 기아는 이 중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에서 함께 후보로 올라온 BMW, 도요타, 쿠프라, 로터스 등을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 비전에 발맞춰 '오퍼짓 유나이티드(O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역문화 유산인 수원향교를 시민들이 자주 찾는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4월부터 11월까지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대왕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조 임금님 수원향교에 오신 날’은 수원향교의 역사를 살린 프로그램으로 알성례(참배)ㆍ별시 재현, 원행을묘정리의궤(1795년 수원에서 열린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책)의 한 장면을 목판으로 인쇄하는 체험이다. 4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회당 20명 모집). ‘정조 임금님 수원향교에 책 내리신 날’은 정조가 수원향교에 책을 하사했다는 기록에 착안해 목판인쇄, 고서제작, 정조의 인장 날인 등으로 조선시대의 책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4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회당 20명 모집). ‘올바른 몸가짐: 모든 일의 근본’은 몸가짐과 관련된 기본예절을 배우고, 향교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며(플로깅) 교육 내용을 실습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회당 20명 모집). 수원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www.suwon.go.kr/web/reserv/index.do)에서 ‘수원향교’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4년 '어린이 책의 해'를 맞아 '신나는 어린이 날, 책이랑 놀자!' 기획전 및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2024년 어린이 책의 해 슬로건 '책, 친구가 되어줘!'에 맞춰 어린이와 책이 최고의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먼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작가들이 좋아서 소개하는 어린이책'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안녕달, 백유연, 이은경, 김리리, 최태성, 홍민정 등 인기 작가들이 어린이를 위해 '꽃병이 되고 싶어', '봄마다 축제', '떴다! 배달룡 선생님' 등 도서를 추천한다. 더불어 '독자가 좋아서 소개하는 어린이책' 이벤트로 직접 도서 추천도 가능해 댓글 참여 시 200명에게 YES상품권 1000원을 추첨 증정한다. 그 밖에 기획전 대상 도서를 포함해 유아,어린이,가정 분야 도서 구매 시 금액대별로 어린이 도서 캐릭터 지비츠 세트, 산리오캐릭터즈 펜파우치, 보스턴백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예스24는 다가올 어린이날을 앞두고 특별한 어린이 강연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새롭게 론칭한 클래스24를 통해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최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이번 주말, 서울 강서구가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초대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아름다운 빛의 축제 '2024 강서 봄빛 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강서 봄빛 페스타'는 구의 대표적인 봄 행사였던 '개화산 봄꽃 축제'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아름다운 조명과 풍성한 볼거리로 구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뽐내는 축제다. 올해는 '강서의 봄! 빛으로 물들다'라는 구호로 오는 20일 낮 3시부터 방화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강서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길거리 공연과 체험행사를 행사장 곳곳에 풍성하게 마련했다. 길거리 공연은 중심무대와 음식차량 마당에서 낮 3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이어진다. 비눗방울을 이용한 '매직 버블쇼'부터 인디밴드(온도, 일루와 밴드 등)의 공연, 구립극단 '비상'의 뮤지컬 갈라쇼, 마술쇼 등이 두 구역에서 동시에 진행돼 원하는 공연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는 '빛 체험마당'과 '추억 체험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빛 체험마당'에서는 LED 공방, 야광 페인팅 등 빛을 활용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추억 체험마당'에서는 달고나 게임, 추억 의상 체험 등 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전 세계적인 리더십의 구루 존 맥스웰의 최신작인 '리더는 무엇에 집중하는가'를 펴냈다. 리더가 부재한 세상이다. 관리자들은 리더로 키울 만한 인재가 없다고, 구성원들은 믿고 따를 리더가 없다고 호소한다. 모든 것이 예측 불가능하고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지금, 서로 신뢰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는 조직에는 몰락이라는 종착역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당장 성과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닌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까지 고민하는 리더가 절실하다. 수많은 CEO와 임원, 비영리단체와 종교단체, 국가 지도자들이 위기 때마다 먼저 찾아 조언을 구하는 세계적인 리더십 구루 존 맥스웰. 그는 격변하는 환경에 처할수록 더 많은 리더 육성에 집중해 불확실성에 탄력적으로 대비하고 혁신의 추진력을 확보해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동안 신생 스타트업부터 '포천' 선정 500대 기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조직을 컨설팅하며 터득한 리더십의 핵심을 한 권으로 정리한 것이 바로 이번 신간 '리더는 무엇에 집중하는가'이다. '리더는 무엇에 집중하는가'는 인재를 탐색하는 것으로 시작해 미래 리더와 최강의 조합으로 시너지를 내기까지, 리더가 타인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24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를 5월 1일에 생중계 상영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필하모닉이 주최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는 1991년부터 매년 5월 1일, 유럽의 문화유산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올해는 조지아 와인의 본고장인 치난달리의 원형극장에서 진행되며, 유럽연합 가입 공식 후보국인 조지아와 독일의 친목 관계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유로파 콘서트는 세계적인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이 음악 감독을 맡았다. 그는 1969년 베를린 필하모닉에 지휘자로 데뷔해, 이스라엘 투어와 베를린 장벽 붕괴를 기념하는 음악회 등, 베를린 필하모닉과 가장 많이 협연한 지휘자이다. 또한 조지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 연주자인 리사 바티아슈빌리가 함께 출연해 요하네스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사와 전통, 문화와 와이너리가 공존하는 조지아 치난달리에서 펼쳐지는 '2024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는 5월 1일 오후 6시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삼성전자가 16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Milan Design Week) 2024'에서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 올해 62회를 맞은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180여 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로, 삼성전자는 밀라노 시내 각지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과학기술박물관 부지에 위치한 레카발레리제(Le Cavallerizze)에서 '공존의 미래(Newfound Equilibrium)' 전시회를 열어 삼성전자의 디자인 지향점을 표현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에서 출발하여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이라는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새로운 시대의 감성을 담아 재해석하고, 그 의미를 이번 전시에 담았다.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추구할 디자인 지향점인 '본질(Essential),혁신(Innovative),조화(Harmonious)'는 △본질에 충실하고 △혁신에 도전하며 △삶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디자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삼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