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변산반도국립공원 숲속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새우난초, 멸종위기2급 노랑붓꽃, 반디지치, 금창초, 미나리냉이 등이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 꽃피기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새우난초는 국내에 7종이 있으며 대부분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비옥하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 새우난초라는 이름은 뿌리줄기가 새우등처럼 구부러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새우난초를 빼고 나머지 봄꽃들은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로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으나, 천천히 자세히 보아야 찾아볼 수 있다. 신현대 자원보전과장은 “야생화를 관찰할 때 탐방로를 벗어나 관찰하거나, 들꽃을 채취,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궁궐숲’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절별 필요로 하는 숲 가꾸기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그 시작으로 19일 시민, 유한킴벌리 사원가족과 함께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창경궁의 나무 이야기 해설 △꽃과 나무 심기로 진행됐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이를 시작으로 계절별로 필요한 꽃과 나무 심기, 유해식물 및 잡초 제거 등 시민이 참여하는 봉사활동과 전문가의 토양 및 수목 진단 등을 통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22년 11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유한킴벌리, 창경궁관리소가 체결한 ‘창경궁 수목 및 녹지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하나다. 2023년에는 145명의 유한킴벌리 사원 가족, 시민과 함께 모두 168그루의 나무를 심고 보살폈다.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궁궐숲 봉사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98%로, 창경궁에 나무를 심을 기회와 활동에서 오는 심리적 만족감을 그 이유로 꼽았다. 올해는 지난해 심은 나무들을 지속해서 보살피는 한편, 나무를 포함해 궁궐숲의 품격에 맞는 들꽃을 추가로 심어 자연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철)는 제4회 국립공원의 날(3월 3일)을 맞아 대국민 인식제고와 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주간행사 하나로 국립공원 산사문화 사진 전시회를 4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법주사 사찰 일원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국립공원 산사문화 사진 전시회는 전국 국립공원 5대 절(화엄사, 백양사, 해인사, 불국사, 법주사)을 대상으로 3월 8일부터 4월 28일까지 주말 3일 동안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한 것으로 현장 접점에서 탐방객 대상으로 산사의 아름다움과 국립공원의 값어치를 홍보하고자 기획되었다. 사진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과 법주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사진 등 모두 30점이 전시되었으며 누리 소통망(SNS) 등을 통한 사전 홍보와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장에서 탐방객들의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강성민 행정과장은 “이번 국립공원 산사문화 사진 전시회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국립공원과 전통 절의 값어치에 대해 상호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