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방찬이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를 위한 긴급구호 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인 방찬의 기부금은 유니세프 네팔사무소를 통해 피해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식수ㆍ위생, 보건ㆍ영양, 심리사회적 지원과 임시 학습 공간 마련 등 긴급구호 활동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방찬은 “지치고 힘든 시간을 지나고 계신 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를 전해드리고 싶었다”라며 “많은 분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방찬은 지난해 자신의 생일을 맞아 1억 원 이상을 후원한 후원자들의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이후에도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허금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어린이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방찬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이 네팔의 피해 어린이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돼 아이들이 다시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6일 네팔에서 발생한 돌발 홍수로 6개 지역 17개 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결실의 계절, 우리 겨레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세대와 국경을 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감동적인 행사가 열렸다. 한국파독광부ㆍ간호사ㆍ간호조무사 연합회(회장 김춘동)가 주최하고 문화기획 드림시스의 주관, 제이미크론의 후원으로 지난 9월 7일 저녁 5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파독기념관 회의실에서 ‘한가위 명절음식 만들기 나눔 봉사’가 열렸다. 국경을 초월한 인연, 미얀마 유학생과 파독 어르신의 만남 이번 행사는 머나먼 타국에서 온 미얀마 장학유학생들과 대한민국 현대사의 산증인인 파독근로자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수년 전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인터넷 한글 강의를 전하며 시작된 작은 인연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한국 유학길에 올라 학업과 근로를 병행하는 청년들로 성장해 열매를 맺은 것이다. 한국 역사와 전통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진 미얀마 대학생 5명에게 소중한 격려 장학금이 전달되었으며,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양말과 남원의 맛을 담은 춘향골 전통 김부각이 추석 선물로 함께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송편과 명절 부침개 재료로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미얀마 유학생들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이현태(㈜덕양홀딩스 대표) 회원이 전 세계 위기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 기금 5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전쟁과 재난, 빈곤과 질병으로 위기에 놓인 베네수엘라, 우크라이나, 레바논, 네팔 어린이 등 도움이 절실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현태 회원은 2022년 지진과 가뭄으로 고통받던 튀르키예와 동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이후에도 위기 속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며 이번에 5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현태 회원은 “나눔은 세상에서 가장 보람 있고 아름다운 일”이라며 “어른들의 잘못과 갈등으로 인해 아이들이 고통받아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후원금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돼 아이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서충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지역후원센터장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다시 한번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현태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움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해 선뜻 마음을 내어 주신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어르신들 삶의 슬기와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전통나눔 할아버지’ 사업이 오는 9월부터 전국 15개 지자체로 확대 운영된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기존 전국 13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던 ‘전통나눔 할아버지’ 사업에 인천광역시와 경상북도를 새롭게 추가해 모두 15개 지자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통나눔 할아버지’ 사업은 남성 어르신들이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을 직접 찾아가 아이들과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세대 사이 소통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에게는 놀이를 통해 배려와 협동의 값어치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자신의 경험과 슬기를 다음 세대와 나누며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세대 양측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 24명 양성과정 마쳐…모두 68명 현장 활동 올해 뽑힌 ‘전통나눔 할아버지’ 24명은 아이들과의 소통 방법과 전통놀이 지도법 등 활동에 필요한 양성과정을 마쳤다. 이들은 기존 활동자 44명과 함께 오는 9월부터 인천과 경북을 포함한 전국의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을 찾아 아이들과 만날 예정이다. 활동에서는 윷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본보에 실린 김슬옹 박사의 강문선 선생 추모사(https://www.koya-culture.com/news/article.html?no=152867)가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추모사를 뒤늦게 본 고등학교 제자자 대학 후배 박승주 님이 아래와 같이 긴 댓글을 남겼다. 김슬옹 박사가 이 댓글을 인공지능 클로드의 힘을 빌려 하늘나라의 강문선 선생께 전해 드리고 그 답장을 받아 왔기에, 두 글을 2번에 나눠 싣는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선생님께 국어를 배운 제자입니다. 여러 부침 끝에 선생님의 50여 년 후배가 되어 이번 주 금요일에 대학을 졸업합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도, 즐거운 일이 있을 때도 선생님께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또 다른 제자인 박현린의 결혼 소식을 듣고서야 편찮으시다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곧장 전화하라던 분께서 전화를 드려도 도통 받지를 않으셨습니다. 임종하시기 두 주 전부터 거듭 전화도 드려 보고 문자로 몸은 좀 어떠신지 여쭈었는데, 도무지 읽지를 않으시기에 마음의 준비만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사모님께서 연락을 주셔서야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장애예술가 밴드 우박이지가 두 번째 창작 콘서트 〈우리의 시간을 듣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네 명의 단원이 살아온 시간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서사형 공연이다. 단원들은 자신들이 직접 선택한 음악을 통해 각자의 삶과 기억을 무대 위에 담아내며, 음악이 자신들의 삶을 어떻게 비추고 표현하는지를 보여준다. 영상과 해설은 단원들의 사진과 일상의 기록, 대담에서 발췌한 문장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기억과 감정을 환기시킨다. 공연은 클래식 솔로곡 <황혼>, <Ode To Joy>, <비발디 443 1악장>, <평화>를 비롯해 합주곡 <캐논>, <터키행진곡>, <경기아리랑>, <밀양아리랑>, <해주아리랑>, 그리고 권오경 음악감독의 창작곡 <빛의 무대> 등 모두 10곡으로 구성된다. 각 작품은 단원들의 삶과 기억을 담아 새롭게 편곡되어 하나의 음악적 서사로 이어진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그룹 '이날치'의 전 단원인 신유진이 가수로 참여해 우박이지와 함께 무대를 꾸미며 공연의 에술적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또한, 낭독가 이채령은 단원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시각장애 플라멩코 무용수 양서연이 오는 9월 20일 낮 3시와 저녁 6시, 서울 대학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아트홀에서 플라멩코의 대표적인 장르에 도전하는 창작공연 〈플라멩코, 영혼의 춤〉을 선보인다. 소리와 진동, 공기의 흐름과 울림으로 공간을 인식하는 양서연의 감각을 무대의 중심에 두고, 이를 안무와 음악, 조명이 함께 따라가는 무대다. 스스로 한계에 도전하며 그 과정을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드러내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양서연은 관객들에게 삶의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이번 무대에서 양서연은 Tientos, Fandango, Zorongo, Soleá, Guajira, Martinete, Tangos 등 플라멩코의 대표적인 팔로 7개를 다양한 무용수들과 무대에서 연이어 소화한다. 팔로마다 리듬과 박자, 정서가 크게 달라 숙련된 무용수에게도 쉽지 않은 고난이도 구성으로 꼽힌다. 기타와 칸테(Cante·보컬), 퍼커션의 울림, 무대의 진동만으로 박자와 동선을 감지하며 춤을 완성해야 하는 만큼, 이번 도전은 양서연에게도 새로운 차원의 시도다. 양서연과 공동 연출가인 안주희 안무가는 “고난이도의 플라멩코 안무에 도전하는 양서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소통의 마당을 마련하고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무장애(배리어프리)영화관」을 지속 운영한다. 8월부터 11월까지(9월 제외)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낮 2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취약계층의 문화 누림 기회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무장애영화관’은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마당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문화적 장벽을 허무는 역할을 하고 있다. ※ (무장애영화) 일반 영화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오디오 설명)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대사와 음향효과 설명)을 넣어,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영화다. 무장애영화관은 시ㆍ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과 자막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람 중 일정 부분 움직임이나 소리에 유연하게 허용되는 ‘열린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관람객에게는 한층 편안한 문화 누림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청년과 바다, 그리고 봉사'를 내세운 '2026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이 20일 낮 1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모체육공원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출정식에는 전국에서 뽑힌 대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대원들의 출정 선언과 선서를 시작으로 퍼포먼스와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대원들은 출정식을 마친 뒤 5박 6일 동안 서귀포시 해변 길 87km를 걸으며 깨끗한 바닷가를 펼친다.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은 "바다를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라는 구호 아래 2020년 56명의 참가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충청남도 태안을 시작으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까지 지난 6년 동안 누적 참가인원 522명, 누적 대장정 길이 522km를 기록했으며, 수거한 해안 쓰레기양은 15,904kg에 달한다. 2026년 비치대장정에는 청년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지도자로 합류했다. 해양환경운동단체 '핫핑크돌핀스'의 조약골 대표와 제로웨이스트 실천 공간 '지구별가게'의 이경미 대표가 강연 지도자로 나서 해양환경 보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아울러 산악 · 캠핑 전문가인 용인대학교 장경태 교수가 행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정정희)은 과룰류스(Guarulhos) 시청, Kbeat와 공동으로 지난 8월 18일(화) 브라질 상파울루주 과룰류스 아다마스토르 극장(Teatro Adamastor)에서 가수 가호(Gaho)의 특별 팬미팅을 열었다. 브라질한인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과룰류스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국문화 공연으로, 한국 대중문화를 매개로 현지 팬들과 소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지에서의 관심도 뜨거웠다. 500명 규모로 마련된 관람 신청은 접수 시작 뒤 불과 몇 시간 만에 모두 마감됐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별도의 입장료를 받는 대신 관객들이 비 부패성 식품 1kg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현지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날 약 0.5톤(500kg)의 식품이 모였으며, 기부 물품은 과룰류스 사회연대기금(Fundo Social de Solidariedade de Guarulhos)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기부는 한국문화에 관한 현지의 관심과 참여가 개최 지역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관객들은 공연을 즐기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