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나팔고둥 보호를 위해 특별점검단을 구성하여 혼획ㆍ유통 등 위법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나팔고둥 혼획ㆍ유통 행위 특별점검은 지난 10월 11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이은주 의원(정의당)이 울릉도 횟집에서 나팔고둥이 판매되고 있어 그간 환경부가 추진해 온 홍보ㆍ계도 활동과 더불어 나팔고둥 유통실태에 대한 전수조사 필요성을 지적 함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환경부는 1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특별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유역(지방)환경청,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과 함께 특별점검단을 구성하여 나팔고둥 주요 서식지, 유통했던 지역, 전국 주요 위판장과 수산시장, 통신판매업을 대상으로 혼획ㆍ유통 등 위법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며, 위법 사항 적발 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 등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나팔고둥 혼획ㆍ유통 예방을 위해 실시한 홍보ㆍ계도 결과 통신 판매와 일부 식당에서 일반 식용고둥(명주매물고둥, 갈색띠매물고둥 등)을 나팔고둥으로 오인하여 판매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점검도 병행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진범)는 오는 10월 28일부터 스미후루코리아와 공동으로 친환경 탐방 실천을 촉진하는 「용기내 바나나! 스미후루 쓰담 달리기(플로깅) 운동」을 한다. 「용기내 바나나! 스미후루 쓰담 달리기 운동」에 참여하는 탐방객들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배부되는 쓰담 달리기 봉투를 받은 뒤 북한산을 탐방하면서 발견한 쓰레기를 거둬 오면 바나나를, 다회용기 사용을 인증하면 바나나갑을 받을 수 있다. 이 운동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 일요일까지 3주 동안 주말마다 진행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국립공원공단 SNS 게시글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진범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장은 “쓰레기 없는 청정한 국립공원 환경 조성을 위하여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쓰담 달리기 실천하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등 자발적인 친환경 탐방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이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4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함께 장애인의 창작,향유 등 문화예술 활동 접근성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모두예술극장(서울 충정로)'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정은혜 작가 등 장애예술인 및 단체장을 비롯해 국공립 공연장 관계자 등 문화예술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문체부는 장애예술의 창의성,다양성,향유권을 실현하기 위해 공연, 창작, 교육, 교류 등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에 '모두예술극장'의 문을 연다. '모두예술극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으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애,비장애인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예술이 모이는 공간이다. 구세군 빌딩의 3개 층(1~3층)을 활용하며 전체 면적은 2014㎡다. 문체부는 장애예술인의 창작,연습 공간과 발표 기회를 확대하는 표준공연장과 시각예술 분야 전문공간 등 기반시설 구축을 국정과제 및 혁신사업으로 정해 '모두예술극장'을 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2023 동행 어울림광장 – 동행, 함께하는 서울」10월행사를 10.28(토) 11시부터 18시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지난 상반기 동안 서울광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어울림광장 행사는 총 43,487명의 시민들이 방문하여 토크콘서트, 연주회,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하였으며 그 속에서 동행의 가치를 발견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4월에 진행되었던 시각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원샷한솔의 ‘일반인의 시각에서 보는 장애인,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5월에 진행되었던 CODA*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손생이 청각장애인 자녀로 사는 삶과 수어 확산의 필요성을 이야기한 ‘또 하나의 언어, 수어’ 토크콘서트 등은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 CODA : 농인 부모님을 둔 청인 자녀를 의미(Children Of Deaf Adult(s)), 수어와 음성언어를 둘 다 접하며 성장하는 동안 사회적 편견, 정체성의 혼란 등을 겪기도 함 오세훈 시장은 민선8기 취임과 함께 ‘약자와의 동행’을 서울시 최우선 시정가치로 삼고 안심소득, 서울런 등 약자 관점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박근용)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소방관, 사회복지사, 노인요양 자원봉사자(11.1.~2.)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11.3.) 몯 60명을 초청하여 세계유산 창덕궁 후원 숲길(1.8km)을 특별 개방하는‘2023년 창덕궁 왕의 숲길 걷기’행사를 연다. * 창덕궁 후원(昌德宮 後苑) : 남쪽으로 뻗은 북악의 매봉 자락에 그 터를 잡고 자연의 지세를 그대로 따라 지은 정자와 울창한 숲이 위치한 궁궐의 뒷동산 * 개방 시간: 11.1.(수)∼3.(금), 아침 9시 30분∼11시(회당 20명씩) 창덕궁 후원의 숲길은 조선시대 여러 임금과 신하들이 나랏일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자연과 호흡하며 거닐었던 치유의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 문화유산 해설사에게 ‘정조의 주합루 숲길, 효명세자의 연경당 숲길, 정조와 순조의 청심정 숲길’, ‘동궐도에 그려진 나무 이야기’, ‘숲이 주는 탄소 저감, 치유 기능’ 등 창덕궁 후원의 역사와 함께 숲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심정에서 명상과 다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청심정(淸心亭)과 빙옥지(氷玉池)도 볼 수 있어 더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10월 23일 아침 10시, 국제로타리 3750지구의 수원서부 로타리클럽(회장 한동후)과 수원지역 로타리클럽이 모여 서호천 축만제 일대에서 환경보존운동을 했다. 서호천의 맑은물을 보존하기 위해 오염된 하천을 맑게 해주는 EM흙공을 준비하여 던지기를 한 것이다. 또한,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서호천 일대를 돌며 하천 쓰레기, 오물을 줍는 활동을 왕성히 하였다 한동후 수원서부로타리클럽회장은 세상에 희망을’이란 구호로 해마다 ‘있지만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모든 사람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환경보존 운동에는 2023-24년도 3750지구 채규암총재를 비롯해 수원서부 로타리클럽 한동후 회장, 한종현 상임공공이미지위원장, 안병욱 멤버십위원장, 최귀국 직전회장, 김현우 클럽트레이너, 장유호 클럽관리위원장, 고아성 총무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다. ‘수원서부 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9일 인도주의 민간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의 가입승인을 받은 봉사단체이며, 해마다 수원시 관내에 있는 고아원, 중고등학교 장학생들에게 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 밖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동생이 장애가 있어 이가 아파도 일반치과에서는 진료가 어려워 걱정이었는데,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에서 전신마취를 하고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전신마취 치과치료 후 과도한 불안과 공포감 없이 이제 자주 치과검진을 하겠다는 동생을 보며 희망을 느낀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이 올해 개원 18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신마취 치과치료, 찾아가는 이동진료 등 35만여 명이 이용해 장애인의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애인치과병원은 서울시에서 2005년 전국 최초로 설립한 장애인전문 치과병원으로 신체 또는 이동에 불편한 장애인의 구강진료를 위한 시설과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 치과진료를 전담하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상근 마취과 전문의·전문 간호사 등이 상주해 장애인이 안전하게 전신마취를 하고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다. 2005년 개원 이후 올해 9월까지 누적 350,793명 장애인 환자가 내원했고, 그 중 중증장애로 인해 일반 치과치료가 어려운 5,851명이 전신마취 치과치료를 받았다. 더불어 내원 환자 41.5%인 145,536명이 서울시 보조금 지원으로 140억 원의 진료비 감면혜택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10.19.(목) KT&G 상상플래닛(성동구 뚝섬로13길)에서 두 번째 ‘기술동행 네트워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14.(목)에 첫 네트워크를 진행한 바 있다. ‘기술동행 네트워크’는 사회적 약자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뜻을 함께할 기업, 투자사, 공공기관 등이 모이는 자리로 이번 달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네트워크 기술발표 주제는 ‘약자 돌봄공백 해소’로 <기술동행 비즈니스 발표> 자리에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비즈니스를 소개한다. 투자사, 공공기관 등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유의미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순서로 3개 기업이 발표할 예정이다. 2부 <기술동행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를 통해 최근 기술현황 및 트렌드를 짚어보고 공공에서의 실증사례와 지원사업 등 기업이 판로를 개척하고 시장진입을 앞당길 수 있는 실질적 지원제도를 소개한다. 한편 지난 9월 열린 첫 번째 ‘기술동행 네트워크’에는 출범식(6월) 못지않게 많은 기업, 투자사, 공공기관, 유관시설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하여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10월 7일(토)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흰 지팡이의 날 기념 '미라클 아이즈 콘서트'가 열린다. 미라클 아이즈 콘서트는 2012년 플루티스트 배재영, 피아니스트 유지수,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트리오 연주로 시작돼 장애,비장애 음악인들의 화합과 레퍼토리 확장,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 예술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펼쳐질 이번 공연은 음악감독 배재영(사단법인 서울나눔뮤직그룹 대표)과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김지선, 그리고 피아니스트 유지수, 비올리스트 이은원, 첼리스트 신호철, 더블베이시스트 유이삭의 연주로 △헨델 - 할보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내림마장조(Op. 12, No. 3)를 비롯해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Op. 114, D. 67)가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서울나눔뮤직그룹의 대표이자 미라클 아이즈 콘서트의 음악감독 배재영은 '미라클 아이즈 콘서트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음악과 앙상블, 점자악보의 발굴과 제작 등 그동안의 노력이 모여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 음악인들이 예술가의 길을 향해 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장애ㆍ비장애 구분 없는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포용을 위해 장애예술 국제토론회(심포지엄) “포용적 사회, 새로운 물결”을 9월 21일(목) 박물관 대강당에서 연다. 이번 토론회는 이용 장벽 없는 박물관 환경을 구축해 모두에게 열린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온 국립중앙박물관과 언론사가 처음으로 발달장애 신인작가 공모전 ‘아르브미술상’을 기획한 국민일보가 함께 주최한다. 토론회는 한국, 영국, 일본, 베트남의 예술인과 장애예술 분야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예술인 창작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실천적 방안에 대해 모색할 것이다. 연사로 ‘뇌과학계의 엔터테이너’ 뇌과학자 박문호, 2021 영국 터너상 후보에 오른 신경다양성 예술가 창작공동체 ‘프로젝트아트웍스(Project Art Works)’, 비장애 무용수와 함께 포용적 예술을 실천하는 장애 무용수 김원영, 일본 장애예술의 구심점인 일본 ‘민들레의 집’ 활동가이자 ‘에이블아트재팬’ 대표 시바자키 유미코, 장애아동의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베트남 사회적 기업 ‘토헤(TOHE)’의 전 CEO 반 판, 시각장애인 예술 교육 공동체 ‘우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