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우리나라의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무형유산과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조규형)는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9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나흘 동안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뺌)한다. 특히,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무료개방 말고도,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10시, 14시)과 ‘수문장 파수의식(11시, 13시)’을 포함하여 ‘수문장 순라의식’(15시)을 사전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직접 고궁을 찾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 온라인 참여형 프로그램인 ‘모두의 풍속도 2026’도 마련되었다. 오는 9월 18일(금)부터 11월 1일(일)까지 모두의 풍속도 누리집(www.pungsokdo.com)에서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들어 보며 전통문화의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길태현)은 오는 9월 19일(토) 낮 1시 국립무형유산원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2026 국중박 분장놀이 전국편’ 결선 진출작 25팀을 확정하고, 오는 9월 19일(토) 낮 3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결선 행사를 연다. 올해 처음 전국 단위로 확대된 ‘국중박 분장놀이’에는 모두 275팀 643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50팀이 본선에 진출해 국립춘천박물관(9.5.). 국립공주박물관(9.6.), 국립대구박물관(9.12.), 국립전주박물관(9.13.)에서 차례로 무대를 펼쳤다. 현장 심사를 거쳐 모두 25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전국 4개 권역에서 열린 본선 현장에는 1만 여명의 지역 관람객이 방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개성있는 분장과 퍼포먼스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했다. 이번 본선은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그 값어치를 함께 발견하고 즐기는 축제 마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열기는 국립중앙박물관 결선으로 이어진다. 결선에서는 25팀 유물 퍼포먼스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안동 탈놀이단 공연, 가수 안예은의 축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오뚜기, 정관장, 롯데칠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최흥선)은 2026년 한가위를 맞이하여, 9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이틀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6년 한가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이 특별ㆍ상설전시 관람과 연계한 체험·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별전 연계 만들기 체험부터 달항아리 누리어울림마당 잔치까지 이번 한가위 프로그램은 만들기 체험과 누리어울림마당(SNS) 잔치, 특별전 임무까지 모두 세 가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별전 연계 힙팟 만들기’는 특별전 「도기(陶器), 우리를 담은 질그릇」에 전시된 도기 유물에서 착안하여 도기의 질박한 느낌을 살린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하루 5회, 회차당 20명씩 모두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각 회차 시작 1시간 전부터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개인 누리어울림마당과 연계한 ▴ ‘소원을 들어주는 달항아리’는 풍요와 복을 상징하는 달항아리를 도자문화관에서 찾고 사진을 찍은 뒤 개인 누리어울림마당에 인증하면 달항아리 마그넷 꾸미기에 참여할 수 있다. ▴ ‘특별전 임무!’은 전시실 유물 속 다양한 무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은 한강위를 맞아 9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사흘 동안 ‘2026 남산골 한가위 잔치 <남산달빛마당>’을 연다. 전통예술 공연과 체험, 먹거리, 보름달 사진 마당을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는 한가위 보름달 아래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마당’을 콘셉트로 꾸민다. 달빛 풍류ㆍ단장ㆍ의례ㆍ공방ㆍ음식ㆍ공간 등 6개 주제를 중심으로 날짜별 특별 프로그램과 상설 체험을 구성했다. 25일과 26일에는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제4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이 열린다. 원로 명창부터 청년 소리꾼, 어린이, 장애인, 외국인, 시민까지 참여해 세대와 국적을 넘어 판소리로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든다. ‘누구도 소리에서 배제되지 않는 축제’를 주제로 <열림판: 모두의 소리>를 비롯해 공존판소리와 청춘창극, 메인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판소리 워크숍 <얼씨구학당>도 운영한다. 한가위 당일인 25일 낮 12시 민씨 가옥에서는 ‘한가위 차례상 이야기’로 차례 음식과 제례의 의미를 풀어낸다. 저녁 7시 30분 천우각 ‘달빛 국악 버스킹’에서는 현장 관람객 선착순 1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준 옛이야기 속 호랑이는 어떤 얼굴일까. 착한 주인공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순간은 아이들의 눈에 어떤 모습으로 보일까. 할머니의 목소리로 들었던 이야기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만나 한 장의 그림엽서로 다시 태어난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9월 21일(월)부터 10월 16일(금)까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가 활동하는 전국 교육기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6년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테스트’를 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그림엽서 콘테스트는 이야기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를 아이들이 자신만의 시선과 상상력으로 그림에 담아보는 행사다. 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마음에 남는 장면과 등장인물의 모습은 저마다 다르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이 상상한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이야기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된다. 같은 이야기, 서로 다른 상상…한 장의 엽서에 펼쳐지는 이야기 세상 참가 대상은 전국 이야기할머니 파견기관에 다니는 유아(만 3~5살)와 초등학생(1~2학년)이다. 참가 어린이는 ‘2026년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신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할머니가 배부한 그림엽서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국가유산청 만인의총관리소(소장 김성철)는 9월 26일 낮 3시 남원 만인의총(사적)에서 적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를 거행한다. * 제향 : 나라에서 지내는 제사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은 5만 6천여 명에 이르는 적군에 맞선 사장 큰 격전지였다. 성안의 백성들은 압도적인 병력 차이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았고 끝내 성이 함락되면서 민(民)ㆍ관(官)ㆍ군(軍)을 가릴 것 없이 순절했다. 만인의총은 이들의 유해를 한데 모셔 조성한 무덤으로 1981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올해로 제429주년을 맞는 이번 제향은 제례 절차에 따라 초헌관ㆍ아헌관ㆍ종헌관의 헌작(獻酌)과 축문 봉독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된다. 행사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해 남원시 관계자와 만인의사 후손, 지역 주민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제사를 지낼 때 각각 순서대로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술을 올리는 제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글의 새로운 값어치를 담은 상품과 세종의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한글상품박람회’와 ‘세종 한글 술술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대표축제인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같은 기간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연다. 한글런을 비롯한 세종한글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한글상품박람회, 세종 전통주와 먹거리, 체험ㆍ놀이 콘텐츠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한글날 세종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축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글상품박람회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세종 한글 술술축제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운영된다. 한글상품박람회에서는 한글을 디자인과 아이디어로 재해석한 다양한 상품의 전시·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으며, 술술축제에서는 세종의 다양한 전통주를 직접 맛보고 살 수 있다. 세종 한글 술술축제는 ‘한글로 빚고, 술로 잇다’를 주제로, 한글과 우리 술이 가진 이야기를 하나의 잔치로 풀어낸다. 한글로 기록되고 전해져 온 우리 술의 이야기를 만나고, 한잔을 함께 나누며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는 술자리 문화를 오늘의 방식으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국민속촌이 한가위를 맞아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한가위의 이집저집’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민속마을을 돌아다니며 선조들의 한가위 풍경과 세시풍속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가위의 이집저집’이라는 행사 이름처럼 마을 곳곳의 집과 공간마다 각기 다른 체험과 전시가 펼쳐져 관람객들은 마치 옛 마을의 한가윗날을 방문한 듯 다채로운 명절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한가위 당일에는 특별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25일 낮 11시 30분에는 풍물패가 참여하는 성주고사가 진행돼 집안의 평안과 복을 기원했던 전통 세시풍속을 생생하게 선보인다. 흥겨운 강강술래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장에서는 전통 강강술래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손을 잡고 강강술래에 참여할 수 있다.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한가위의 흥겨움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송편 체험도 진행된다. ‘대감댁의 송편’에서는 직접 송편을 빚어보며 한가위의 대표적인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저녁 4시부터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송편을 나누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조규형)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덕수궁(서울 중구)에서 2026년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행사를 연다.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는 대한제국의 황궁인 덕수궁(당시 경운궁)에서 고종 황제의 외국공사 접견 의례와 당시의 외교 상황을 바탕으로 한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불수교 140돌을 맞아 ‘대한제국, 미래를 향한 외교에 나서다’라는 주제로 1901년 봄, 여러 나라와 외교 관계를 넓히며 국권을 지키기 위한 길을 모색했던 대한제국의 외교 현장을 재구성한다. 당시 주한 프랑스 공사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 영국 대리공사 존 헤링턴 거빈스를 비롯해 대한제국 관리 현상건과 이한응 등이 등장해 프랑스·영국과의 관계, 나라 밖 공사 파견 등 당시 대한제국을 둘러싼 긴박한 외교 현안을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행사는 모두 4막으로 구성된다. ▲ 광명문에서 외국공사의 입궁을 시작으로 ▲ 함녕전에서 고종 황제가 외국공사를 맞이하는 접견례를 진행하고, ▲ 정관헌에서 현상건과 이한응이 외국공사와 외교 현안을 논의한 뒤 ▲ 즉조당과 준명당 앞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소장 최인화, 아래 ‘서울연구소’)는 오는 9월 18일(금) 낮 1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서울 종로구)에서 ‘풍납토성의 등장과 한성백제의 출현’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풍납토성의 축조와 등장 배경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성백제의 성립과 발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풍납토성은 백제 한성기 왕성으로서, 백제의 국가 형성과 고대 동아시아 사회의 변화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사ㆍ고고학적 값어치를 지난 유적이다. 발표는 최근 서울연구소에서 조사한 ▲ ‘풍납토성 동성벽 유실구간 발굴조사 성과’(이병훈,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를 시작으로 ▲ 풍납토성 초축 전후를 바탕으로 한 고고학적 자료를 검토하여, 편년을 살펴보는 ‘풍납토성 초축 전야, 원삼국 후기~한성백제 전환기의 편년’(한지선,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최신의 분석자료를 토대로 풍납토성의 축조 공정과 함께 층서별 자료를 검토하여 성곽의 출현이 백제 국가 형성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 ‘풍납토성 축조 공정의 복원과 연륜 위글매칭연대’(전세원,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한성백제 토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