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명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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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김명호 시인] 감나무전설* 감나무 배암있다 오르면 물린단다 할머니 전설들이 해마다 열렸는데 도시의 천덕꾸러기 까치들도 안 오네. * 유년시절 주위에서 감을 따러 감나무에 오르다가 가지가 약해 부러지는 경우가 많아 떨어져 부상당하는 사례가 많았다. 할머니들은 어린 손자들 부상을 염려하여 전설을 지으시고...
[우리문화신문=김명호 시인] 정림사터 오층석탑 비례가 무엇인가 몰라도 상관없네 볼수록 아름다워 절묘한 간격이여 장구한 시간 속에서 변치 않는 그대라
[우리문화신문=김명호 시인] 만 남 만나지 않았다면 영원한 불가사의 악연은 교차하고 인연은 평행이라 새로운 만남에서는 적절하게 거리를
[우리문화신문=김명호 시인] 영도다리에서 우리가 헤어져서 찾지를 못하거든 부산의 영도다리 그 아래 기다리자 그리움 파도가 되어 멈출 줄을 모르네.
[우리문화신문=김명호 시인] 사십계단에서 고단한 피난살이 팍팍한 '사십계단' 유행가 가사 따라 슬픔에 들고싶어 귓전에 '언제가려나' 빠져들지 못하네. 경상도 아가씨 ㅡ 손로원/작사, 이재호/작곡, 박재홍/노래 1.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서러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2.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더래도 살아 보세요 정이들면 부산항도 내가살든 정든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뼈에맺친 내고장이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3.영도다리 난간위에 조각달이 뜨거든 안타까운 고향얘기 들려 주세요 복사꽃이 피든 날 밤 옷소매를 끌어잡는 경상도 아가씨가 서러워서 우는구나 그래도 잊지못할 가고싶은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 40계단 : 부산 중구에있는 문화명소이다. 한국전쟁당시 이 부근에 살던 피란민, 부두노동자들의 애환을 기리기 위해 국민은행 중앙동지점부터 40계단까지의 거리를 '40계단문화관광테마거리'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