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드는 건축 잔치 '동네를 걷다'

  • 등록 2017.07.10 11: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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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건축은 어렵기만 한 것일까요? 당신의 집과 마을은 어떤 건축적 가치가 있을까요? 서울시가동네를 걷다, 건축을 찾다행사를 통해 전문가나 건축주를 위한 어려운 건축이 아닌 일상의 건축을 발견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서울시에서는 민관협력 건축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건축문화제인 동네를 걷다, 건축을 찾다를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서대문구,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금천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등 15개 자치구에서 연다.

 

기존 건축문화제나 행사가 전문가 중심으로 열렸던데 반해, 이번 건축축제는 시민과 전문가가 교류하며, 건축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 곳곳에서 동네를 경험하는 환상투어’, ‘건축버스킹’, ‘건축플리마켓’, 건축을 경험하는 집드리(ZIP-dri)’ 20여개의 다채로운 시민참여행사가 9월까지 진행된다.


이번행사는 서울시건축사회·자치구 건축사회와 함께 진행하며 가까운 동네에서 열리는 친숙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 행사와 관련된 정보는 사무국(커브 kerb, 070-7723-3265)을 통해 알 수 있고, 향후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민관협력 건축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에 건축축제 분위기를 고취시켜 올해 9월 개최되는 UIA 2017 서울대회, 2017 서울건축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건축이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는 문화임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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