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강원도로! 즐기자, 문화올림픽!

  • 등록 2017.07.21 1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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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온 국민의 기대와 열정을 한데 모으고,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올림픽의 향연이 대회 개최 200일 전(G-200)을 기념해 개최지 강원도와 서울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평창조직위), 강원도와 함께 720()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평창 지(G)-200 문화올림픽 기자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엠블럼(상징)과 슬로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지(G)-200을 비롯해 지(G)-100일 기념일과 대회기간 등에 열리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재진 평창 문화올림픽 총괄기획자를 비롯해 개최도시인 강원도 문화올림픽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태욱 총연출감독과 대회기간 베뉴 내 문화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이선영 평창조직위 문화부장, (G)-200일을 기념하는 개별 프로그램 기획자인 이이남(미디어아트큐브전), 박일호(청년작가 미디어파사드전), 정준모(아트배너전) 등 총 6명의 기획자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처음 공개된 문화올림픽 엠블럼은 문화의 초성 자음인 을 적용, 세계로 향해 열린 과 활짝 피어나는 의 모습을 본 떠 대한민국과 세계의 문화가 상호 교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먼 곳까지 문화를 꽃피우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이상을 담았다.


평창조직위가 사용 승인하는 문화올림픽 엠블럼은 평창조직위가 주최하는 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기념하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비영리단체의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에 부여된다.

 

이와 함께 평창, 문화를 더하다라는 정육면체(큐브) 9조각 형태의 홍보용 슬로건은 각종 홍보물과 사진벽(포토월) 등에 활용되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내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의미를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G)-200일 계기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은 724()을 전후로 약 한 달간 계속되며 클래식부터 재즈, 전시, 오페라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강릉 카페거리와 경포해변 등에서 열리는 강릉 재즈프레소 페스티벌(7. 21.~23.)’이 눈여겨볼 만하다. 재즈프레소는 재즈와 에스프레소의 합성어이다.

 

경포(메인무대)와 강릉 커피거리가 있는 안목해변을 비롯해 하평해변, 사천해변 등에서 페스티벌이 열리는 동안 이 지역 15개 카페들이 재즈클럽으로 변신한다. 인재진 기획자는 커피로 유명한 강릉 지역의 특성을 살려 커피와 재즈를 결합한 음악축제를 기획했다.”라며 관광객들이 올림픽 개최도시인 강릉에서 커피와 어우러진 재즈의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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