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청계천은 어떻게 관리됐을까?

  • 등록 2017.08.25 10: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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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박물관에서 ‘준천, 영조와 백성을 잇다’ 기획전. 8.25(금) 개막, 11.5까지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관장 사종민)은 기획전시 준천, 영조와 백성을 잇다를 연다. 개막식은 825() 오후 3시 청계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가지며 오는 11.5()까지 일반인에  전시한다.

 

청계천박물관은 청계천의 역사와 문화, 생태를 중심으로 한 장소 기반의 박물관이자 청계천 전문 박물관으로서 청계천의 역사와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기획전을 열고 있다.

    

 

서울에서 한강의 운영과 관련된 정책이 중요한 만큼 조선시대 한양에서도 개천(현재의 청계천)의 관리와 정책은 중요하였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이번 청계천박물관의 기획전을 위해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준천계첩을 구입하였고, 이외에 알려진 7점의 준천첩을 일부 복제하여 현재까지 공개된 모든 준천첩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도시 한양의 운영에 개천 관리가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고 영조 대 준천이 전격적으로 실시되게 된 시대적·사회적 배경과 그 진행 과정에 대하여 전시한다.



사종민 청계천박물관장은 도시하천에는 물 뿐만 아니라 도시에 대한 다양한 역사와 이야기가 흐르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복원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온 청계천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청계천박물관 홈페이지(http://cgcm.museum.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문의: 02-2286-3410)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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