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와 고종의 능행을 지켜본 흥인지문을 다시 조명하다

  • 등록 2017.09.06 11: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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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목) 오후 3시 개막, 12.17(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97()부터 1217()까지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7년 한양도성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흥인지문, 왕을 배웅하다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영조의 국장과 고종의 동구릉 능행 행렬을 통해 왕이 드나들었던 한양도성의 동쪽 대문, 흥인지문을 소개한다. 도성 밖 동교(東郊) 지역으로 행차하던 왕의 행렬이 주로 이용했던 성문으로 흥인지문의 위상과 가치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1776년 영조의 국장을 다룬 왕의 마지막 길부분과 1872년 동구릉에 찾아간 고종의 능행을 살펴본 능행, 선왕의 기억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왕의 마지막 길부분에서는 원릉으로 떠나는 영조의 국장행렬을 통해 대여가 지나간 조선후기 흥인지문의 모습을 소개한다.




능행, 선왕의 기억부분에서는 영조의 원릉으로 능행하던 고종의 모습을 통해 왕의 행렬이 드나들던 흥인지문 주변의 풍경을 살펴본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11~12월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문의: 02-724-0243)


더불어 이번 기획전을 연계한 특별 강연도 총 4회 운영된다. 1013()~113(매주 금요일), 오후 2~4시에 운영되는 강연으로 기획전에서 다루지 못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강연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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