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다시 피어난 문래창작촌, 수제화거리

  • 등록 2017.10.06 10:58:50
크게보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때 서울에서 가장 큰 철강 공단 지대였으며, 지금도 철공소 1000여 곳이 있는 문래동은 예술가들이 둥지를 틀면서 ‘문래창작촌’이란 이름을 얻었다. 공장 담벼락과 철문, 거리 곳곳에 이곳이 예술로 다시 피어나고 있음을 알리는 그림과 조형물이 생겼다.


덕분에 주말이면 카메라를 들고 문래동을 찾는 젊은이의 발길이 이어진다. 문래동의 도시 재생을 예술가들이 이끌었다면, 성수동 수제화거리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앞장섰다. 이들은 지자체와 힘을 합쳐 성수동 일대를 ‘수제화거리’로 만들고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성수동 수제화거리 인근 서울숲에 있는 ‘나비정원’도 낡은 정수장을 활용한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에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 이어지는 ‘재미로’는 만화 캐릭터로 꾸몄다. 추석 연휴에는 가까운 국립민속박물관을, 한글날 즈음에는 국립한글박물관을 찾아보자.


문의 : 문래예술공장 02)2676-4300 / 성동구청 문화체육과 02)2286-5193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