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대한민국에 ‘착한 식당’ 열풍을 일으켰던 탐사보도 전문가 이영돈 PD가 이번에는 어려움에 처한 청년 창업자 살리기에 나섰다. KTV 국민방송(원장 성경환)은 가을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오는 8일 낮 4시 30분 『이영돈 PD와 함께 스타트 업』 첫 회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심각한 취업난 속에 창업에 출사표를 던진 청년들을 찾아 실패의 요인들을 분석하고, 사례별로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과 다양한 정부 지원을 연결해준다. 8일 첫 방송에선 매일 아침 ‘뭐 입을까’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의상 스타일링 서비스 업체 창업에 나섰지만 수익을 못내 고민하는 5명의 청년 창업자들을 찾아가 해법을 모색한다.

같은 날인 8일 낮 4시에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과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 활동가가 진행하는 『국민주권시대, 정책 현장 속으로』가 첫 전파를 탄다. 단순히 정책 수혜자로서의 국민이 아니라 정책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정부와 소통하는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국민의 모습을 담는 열린 정책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9일 낮 4시에 첫 방송되는 『진짜 성교육 이야기 아이젠(아름답고 이유 있는 젠더 교육)』은 개그맨 홍인규가 전문가와 함께 이동 스튜디오 버스를 타고 시민들을 찾아가, 성 편견 해소와 올바른 젠더 의식 함양을 돕는 강연ㆍ토크 프로그램이다.
9일 낮 4시 30분에는 대형 사고의 현장을 분석하고 과거 유사한 참사들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근본 원인과 재발 방지의 해법을 찾아내는 『대한민국 무사고 프로젝트, 안전의 조건』(진행 김용필) 첫 회가 방송된다.
KTV 성경환 원장은 “이번 개편은 청년 창업과 정책 참여, 성 평등, 안전 등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