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무료 책배달 서비스 한시적 확대 운영

  • 등록 2020.03.01 10: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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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6곳 임시 휴관조치에 따른 대책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문화시설이 휴관한 가운데, 누수 없는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책배달 서비스를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책배달 서비스는 전화나 고흥군 누리집으로 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하면 택배를 통해 가정에서 책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가정 독서 지원서비스로 1인당 최대 3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초 독서소외계층(임산부ㆍ장애인ㆍ노인)을 위한 독서 지원서비스였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해 휴관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한 전자책ㆍ오디오북 대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한데, 컴퓨터 또는 손말틀(모바일) 기기로 도서관 누리집에 접속해 3천600여 종의 전자책과 300여 종의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 고흥군은 이와 관련해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올해 2천여만 원을 투입해 디지털 장서를 확충할 방침이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4일부터 관내 도서관 6곳을 임시 휴관조치하고 도서관 안팎과 도서, 시설 등을 방역소독하고 있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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