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에 피어오른 봄

  • 등록 2020.04.05 11: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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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세상이 시끄러워도 꽃은 핀다. 꽃은 세상과 무관하다. 전염병이 창궐해도, 슬픔이 하늘을 찔러도 꽃은 핀다. 전세계가 전염병으로 놀라고, 두렵고, 슬퍼도 꽃은 핀다. 사람과 사람의 거리를 두면서 저 홀로 피어난 꽃들을 보는 시민들의 일상이 평화롭다. 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빌어본다. 내년 봄에는 오늘 일을 먼 과거 일처럼 이야기 할 수 있음 좋겠다. -일산 호수공원에서-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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