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이해승 후손 숨긴 재산 81억 원 국가 환수

  • 등록 2020.06.16 11:11:56
크게보기

김원웅 광복회장 “친일재산 끝까지 찾아낼 것”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일제로부터 후작 작위를 받은 친일파 이해승 후손 소유의 토지 및 제3자에게 처분한 토지를 포함하여 다른 친일파의 은닉재산 15필지(면적21,612 / 81억 원 상당)에 대해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숨겨놓은 친일재산을 직접 추적하여 발굴한 친일파 6명의 후손 소유 친일재산 토지 80필지(면적 167.142, 공시지가 180억 원)를 작년 9월 27일 법무부에 국가귀속 신청하였다. 그 가운데 15필지에 대해 가처분금지가 수용되었다.

 

이명박 정부가 친일재산 국가 환수를 중단시킨 지 11년이 되었다. 작년 6월 취임한 김원웅 회장은 새로 친일재산 찾기를 시작하면서 “숨겨놓은 마지막 친일재산을 끝까지 찾아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광복회가 찾아낸 이해승의 친일재산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재산이다.

 

이윤옥 기자 59yoon@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