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골찬 인삼 한 뿌리로 불끈 힘을 내는 '금산인삼관'

  • 등록 2021.01.03 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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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전세계적인 전염병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가 가고 새해가 밝었다. 일상에 지친 심신의 기운을 돋우는 데 금산에서 키운 튼실한 인삼만 한 게 또 있을까. 1500년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는 인삼 고을 금산에는 달콤하고 쌉싸름한 인삼의 100가지 매력을 보여주는 금산인삼관이 있다.

 

 

인삼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금산인삼관에 가면 인삼으로 만든 100여 가지 요리 모형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맛있는 상상력을 음미하는 인삼 여행 뒤엔, 시장 골목에서 바삭한 수삼튀김 한 뿌리에 알싸한 인삼막걸리 한 잔이 최고다.

 

인삼어죽마을에서 얼큰한 인삼어죽 한 그릇 맛있게 비우면 헛헛하던 속이 든든해진다. 초겨울 풍경에 감성 충만한 하늘물빛정원을 산책하고, 금산지구별그림책마을에서 달콤한 북 스테이까지 즐기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도 설핏 사라진다.

문의 : 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 041)750-2375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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