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결식아동 꿈나무카드로 도시락 배달

2022.06.20 11:38:03

GS리테일에 요청해 성장기 결식아동을 위한 영양만점 도시락 개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최근 급격한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결식아동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꿈나무카드 대면결제에서 오는 낙인감과 불편함을 덜기 위해서 신한카드, GS리테일과 함께 개발한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운영을 6월 20일부터 시작한다.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은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아동들이 온라인에서 GS25 편의점의 고품질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하고 원하는 시간, 원하는 편의점에서 찾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GS리테일은 서울시 결식아동을 위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운영 시작과 함께 서울시의 요청으로 영양가 있고 저렴한 가격의 ‘영양만점도시락’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영양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성장기 아동의 영양에 필요한 고기 반찬을 강조했으며(학교급식 영양관리 기준 比 20% Up), 영양을 고려해 샐러드류, 유제품류를 구성했다.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이용방법은 꿈나무카드 사용 아동이 휴대폰에 [서울시 꿈나무카드] 앱을 다운받아 접속한 후, 화면의[GS25 아동급식카드 20% 할인 혜택 받기] 배너를 누르면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에 접속할 수 있다.

 

 

이 앱에서 [예약주문] 기능을 이용해 고품질의 도시락, 김밥 등 먹거리를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과 편의점을 입력한 후 결제 시 꿈나무카드를 등록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아동 1만 6,987명 중 편의점을 이용하는 많은 결식아동들이 영양가 많은 한 끼 식사를 하고 꿈나무카드를 이용할 낙인감과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결식아동들이 집 가까운 편의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약자인 결식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그들과 함께 동행하는 서울시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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