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방학, 토양ㆍ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와 함께

2022.07.04 12:04:39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참가자 모집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직무대행 이우원)은 7월 4일부터 13일까지 ‘토양ㆍ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참가신청서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토양환경센터 누리집(www.sec.re.kr)에 제출하면 추첨으로 참가자를 뽑는다.

 

환경부는 지난해 참가희망 수요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여 올해 참가인원을 500명으로 늘렸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며, 교육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어린이캠프 운영사무국(070-4288-5118)에서 받는다.

* ‘21년 250명을 뽑았으며, 경쟁률 약 6대 1로 호응도가 높았음

 

 

캠프 일정은 7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온라인 시스템상에서 하루 일정으로 아침 10시부터 낮 3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과 ‘유튜브(Youtube) 생중계’ 두 가지 방식 가운데 한가지와 28일 및 29일 가운데 하루를 골라 참여*할 수 있다.

* 참가 방식(줌 200명 또는 유튜브 300명) 및 희망 날짜는 참가신청서 제출 시 선택해 기재

 

캠프 교육 과정은 1부와 2부로 나눠 △토양 및 지하수의 생성과정, 특성․기능 등 이론학습, △이론과 연계된 실험 및 관찰, △랜선 현장견학(토양과 지하수 속 과학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흥미를 이끈다. 고려대와 전남대 교수진, 과학전문 보조교사가 어린이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진행하며, 참가학생 모두에게 학습 교재와 실험도구 세트를 미리 제공한다.

 

 

또한, 캠프 이수 뒤에는 참가 후기, 우리고장 토양조사와 관찰일지 작성 등의 과제를 부여하여 학습 내용의 이해와 과제 완성도를 별도로 평가해 우수 학생들을 뽑는다. 이들 우수 학생들은 오는 12월 5일에 열리는 ‘2022 세계 토양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 장관상 등을 줄 예정이다.

 

김동구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지구표면 아래에 있는 토양내부와 지하수는 눈으로 쉽게 볼 수 없어 중요한 가치를 깨닫기 어렵다”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토양과 지하수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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