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에서 즐기는 늦가을 풍경

2022.10.29 12:13:49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노랑, 빨강, 주홍의 빛깔을 자랑하는 백일홍을 비롯하여, 보라빛  버베나,  털복숭이 아게라텀, 나비바늘꽃 가우라, 선샤인 산파첸스 등등 이름은 생소하지만 자태가 고운 꽃들을 보기 위해 가평의 자라섬은 지금 늦가을 나들이객으로 한창이다.  

 

남이섬과 근거리(직선거리 800미터) 에 있는 자라섬은 '자라가 많이 사나' 싶겠지만 사실 자라는 없다.  다만,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자라섬’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이 자라섬을

기억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2004년부터 열리고 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자라섬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1번지 일원에 있는 섬으로  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北漢江)에 생겼다.  자라섬은 남이섬과 달리 자동차로 접근할 수 있으며 동도, 서도, 중도, 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졌다. 이름이 섬이지 모두 승용차로 이동이 가능하며 섬마다 넓직한 주차장이 있어 이용객들이 편리하다. 

 

이번에 아름다운 꽃구경을 한 곳은 '남도'이며 그 밖에도 오토캠핑장이 있는 서도,  지름 100m가 넘는 잔디광장을 갖춘 중도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자라섬캠핑장 서쪽에는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二和園)’이 조성되어 있다. 캠핑과 자연생태공원, 드넓은 꽃동산이 관광객의 탄성을 지르게 하는데 가을 말고도 봄꽃과 신록의 여름, 그리고 늦가을 들꽃과 눈쌓인 겨울 등 사계절 휴양지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자라섬 '남도' 안내>

주소: 가평읍 자라섬로 60 
이용시간 : 00:00 ~ 24:00
쉬는날 : 연중무휴
문의 : 031-580-4632

*주차장과 남도 꽃정원 입장 무료 

 

 

금나래 기자 narae@koya-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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