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절의 닷집(닫집, 당가) 사진 전시회 열려

  • 등록 2023.04.11 12: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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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부천 아리솔 갤러리에서 4월 12일부터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닷집은 궁궐 정전의 왕좌 위나 절 대웅전 불좌 위 천장에 장식한 집을 부르는 말이다. 그 형태는 다양하여 하늘에 지은 집처럼 보이기도 하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용들이 똬리를 틀고 있는  모습이다.

 

닷집은 부처님이 있는 곳을 극락과 같은 천상의 세계로 상징화하는 것으로, 매우 호화로울뿐 아니라 여러 층으로 만들며 공포장식도  본 건물보다 화려하게 겹쳐올렸다. 닷집은 건축의 양식을 따르지만 이를 만든 장인의 솜씨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발전하고 변화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다양한 불교전각에 있는 닷집만을 모아서 볼 수 있는 전시회로, 닷집의 화려함에 대한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추천한다. 

 

본 사진전은 1차 2023년 4월 12일 ~ 4월 18일 부천 아리솔 갤러리,

2차는 2023년 5월 20일 ~ 5월 27일 부천 석왕사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최우성 기자 cws0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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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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