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실력파 음악가 등용문 ㈜케이티앤지(KT&G, 사장 백복인)가 실력파 독립(인디) 음악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2024 밴드 디스커버리' 참가 대상자를 오는 4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15번째인 '밴드 디스커버리'는 ㈜케이티앤지 상상마당이 잠재력 있는 독립음악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모두 89개 팀을 뽑아 기성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금과 싱글음반 제작, 공연 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4인조 유명 인디밴드인 쏜애플, 얼터니티브 록밴드 더베인 등 다수의 실력파 음악가들을 배출해내며, 신인 음악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모는 단원 구성원 전원이 선보인지 2018년 이후이며, 자작곡을 3곡 이상 발표한 신인 음악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 심사와 온라인 경연을 거쳐 뽑힌 2개 팀에는 팀당 상금 500만 원과 음반 제작비 등 역대 으뜸 수준인 모두 8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성 음앆가 합동 공연과 상상마당이 기획하는 공연에 참여할 기회도 준다.
'2024 밴드 디스커버리'의 자세한 정보와 접수 방법은 오는 11일부터 ㈜케이티앤지 상상마당 누리집(https://www.sangsangmadang.com)과 공식 인스타그램(@ssmadang.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범 ㈜케이티앤지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 음악가들이 자신들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국내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케이티앤지 상상마당은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지속해서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티앤지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ㆍ춘천ㆍ대치ㆍ부산까지 모두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 명이며, 해마다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