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의 잿더미 속에서 터져 나온 진실의 외침

  • 등록 2025.01.04 11: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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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홀 대극장,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오는 1월 7일부터 1월 26일까지 서울 마포구 백범로 35.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는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가 열린다.

 

 

1923년 간토의 잿더미 속에서 터져 나온 진실의 외침. 어두운 시대를 밝혀낸 한 편의 시가

내일에 살고 있는 당신에게 닿을 수 있기를 염원한다. 김소월의 시, 시대를 넘어 다시 피어난다. 민족의 아픔을 품은 시, 조국을 노래한 한 줄 한 줄이 노랫말로 깨어난다. 진달래꽃, 초혼의 선율이 무대 위를 휘감아 감정을 적신다. 역사 속에서 태어난 뜨거운 이야기 억압의 시대를 이겨내고자 했던 청춘들의 이야기. 시와 노래를 무기로, 진실을 외치며 세상을 흔든 그들의 숨결이 무대 위에 살아난다.

 

출연자는 이정익 역에 성태준, 사언희 역에 한수림, 박우혁 역에 김우혁, 유키치 역에 김진철, 한희수 역에 고운지, 김동현 역에 황시우, 독립군 역에 백종민이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은 예술감독 김정섭, 원작 이성준, 대본 김성배, 작사 김소월ㆍ김성배, 작곡 이율구, 연출 이강선, 음악감독 이율구, 음악조감독 장성훈, 편곡 장성훈ㆍ유덕록ㆍ이율구, 안무 고훈ㆍ최영주, 드라마투르그 조윤진, 무대 이경표, 조명 김재경, 음향 김서영, 의상 김정향, 분장 유태경, 영상 여의봉, 사진 임지민, 그래픽디자인 강지우, 무대감독 홍건모, 조연출 오승현ㆍ최혁주, 홍보 쇼온컴퍼니, 마케팅 ㈜크림컴퍼니ㆍ김아영, 티켓 앰비즈, 제작감독 박봉수, 기획 박소향이 함께 하며, 제작은 스튜디오 반이 맡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공연 시각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밤 8시, 토요일은 낮 3시와 저녁 7시, 일요일은 너녁 4시다.:00) 입장료는 R석 70,000원, S석 50,000원이며,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17491)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스튜디오 반(02-352-0766)으로 하면 된다.

 

 

윤지영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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