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며, 각박한 사회의 경쟁 패러다임에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충전캠페인 “예술로 충전해요”를 진행한다.
도시생활로 방전된 시민들의 일상을 문화로 충전하자는 “예술로 충전해요” 캠페인은 매월, 그 달에 맞는 문화충전 테마를 제안하며 다양한 문화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서울문화재단 캠페인 홈페이지(www.sfac.or.kr/artbattery) 및 간행물(문화+서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서울문화재단과 다른 시민들이 제안하는 문화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시민들은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충전 활동 이후 후기를 등록할 수 있다.
문화충전 사례 등록 및 공유를 통해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캠페인 참여가 가능하고, 문화충전 정도에 따른 문화상품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 현황을 서로 확인하며 문화운동으로 확산되길 희망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올 한 해 동안 보다 많은 시민들이 ‘노동에서 쉼으로, 경쟁에서 협력으로, 개인에서 공동체로’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추진 및 문화체험 기회를 곳곳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10주년 기념행사로 14일(금) 시민청에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일상을 즐겁게 하는 문화예술 아이디어 ‘소소한 상상, 소소한 변화’ 발표 및 선정과 더불어 시민들과 함께 앞으로의 10년을 여는 ‘예술로 충전 발대식’이 열린다.
14시부터 진행되는 1부 ‘소소한 상상 발표회’에서는 개인의 소소한 아이디어에서 서울시 문화정책으로 환골탈태 할 ‘소소한 상상, 소소한 변화’ 10개 팀의 아이디어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