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글사랑” 상술인가, 한국 배려인가?

2015.06.13 08:33:29

[우리말 쓴소리단소리]

[한국문화신문 = 김슬옹 교수]   

스타벅스는 전 세계에서 한국에서만 유달리 자국어로 된 간판을 허용한다고 한다.

 

   
영어보다 한글을 크게 써놓은 스타벅스


그뿐이 아니다. 스타벅스는 '훈민정음' 서문을 멋지게 새긴 선물용 상품까지 내놨다.
텀블러라 하여 뚜껑 있는 머그컵으로 한 시간 정도 보온보냉이 되는 제품이라는데
여기에 훈민정음서문을 새긴 것이다

 

   
스타벅스에서 내놓은 '훈민정음' 서문을 멋지게 새긴 선물용 상품

   
▲ '텀블러' 상자 안에는 훈민정음과 훈민정음 서문을 한글과 영문으로 설명해놓은 전단을 넣어 놓았다.

이런 스타벅스의 한글사랑이 한편으로 반갑기도 하지만
이곳의 커피 값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한국인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그저 단순한 상술에 불과한 것은 아닐는지?

 

 

 

김슬옹 교수 tomulto@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