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마을에 고이 전해오는 "공주선학리지게놀이'

  • 등록 2015.09.26 10: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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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 37호

[한국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충남 공주 선학리에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 37호인 공주선학리지게놀이가 전해내려 오고 있다. 선학리는 전형적인 산촌형 마을로서 현재까지도 세시풍속이 잘 지켜지며 산제와 장승제 등이 잘 보존되어 있고 ‘지게놀이’와 함께 ‘윷치기’ㆍ‘장치기’ 등의 희귀 민속놀이도 전승되고 있다.

   
 

지게놀이는 임진왜란을 피해 이주한 입향조들로부터 시작 전승되어온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지게상여·지게풍장·지게발걷기·지게지네발걷기·지게꽃나비·지게작대기장단·지게호미끌기 놀이 등이 보전되고 있다. 각각의 놀이에는 산간 서민들의 애환을 진솔하게 담은 만가, 나무꾼 타령 등의 소리가 함께 전승되어 오고 있다.

공주 선학리 지게놀이는 충청도 내륙지역 산촌에 전승되어 오는 마을 공동놀이로서 그 원형이 잘 간직되어 있고, 전승기반도 충실하므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자료:문화재청>

최미현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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