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가을이 물들어 가는 경복궁에서

  • 등록 2015.10.29 17: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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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경회루의 가을
 
                                                 이고야 
 
경회루의 가을은 푸른 하늘로 온다
눈부시게 푸르른 하늘은
다시 못 속에 숨어
더 푸르게 떠오른다
 
경회루의 가을은
못 가의 버드나무 가지 끝으로 온다
쓰러질 듯 휘어진 잎새 사이로
천년도 더 불어 왔을 바람
 
경회루의 가을은
사직의 흥망성쇠를 고스란히
먼 발치서 지켜보았을
향원정 뜨락
꽃단풍에도
곱게 내린다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자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북촌한옥마을 가옥 보수설계, 혜화동주민센타 개보수설계,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용마산 고구려정, 도피안사 대웅전, 봉선사 종각 등을 설계하였다. 현재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 문화유산사진작가

 

 
최우성 기자 cws0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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