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박물관, "사뿐사쁜 걸어요"

  • 등록 2015.12.27 11:59:09
크게보기

[우리말 쓴소리단소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 경기도립박물관, 2층으로 올라가는 복도에 "사뿐사뿐 걸어요"라고 써두었다.

   
 

경기어떠하니잇고특별전을 보러 경기도박물관에 갔습니다. 그런데 2층으로 올라가는 복도에 사뿐사뿐 걸어요.”라고 써놓았습니다. 흔히 정숙이나 천천히로 써놓는데 사뿐사뿐 걸어요.”라고 써 놓으니 뒤꿈치를 들고 천천히, 그야말로 사뿐사뿐걸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노력은 다른 기관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 "정숙"보다는 "조용히"가 "조용히"보다는 "사뿐사뿐"이 더 좋겠다.

 

한성훈 기자 sol119@empas.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