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희귀한 물김이 자라는 '삼척 초당굴'

  • 등록 2016.01.10 09: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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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226호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삼척 초당굴은 대형 동굴로, 총길이가 약 4㎞로 추정된다. 초당굴은 백색과 회백색, 연홍색의 석회암으로 되어 있고 수직굴과 경사로, 수평굴의 3단계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동굴 안에는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과 땅에서 돌출되어 올라온 석순,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기둥을 이룬 석주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많다. 또한 크고 작은 연못이 연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동굴속에는 지하수가 계속 흘러 밑바닥 아래층의 굴로 흐르고 있는데, 이곳에는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물김이 자생하고 있다.

   
바닥에 세계적으로 희귀한 물김이 자라고 있다

삼척 초당굴은 대형 석회동굴로 종유석, 석순, 석주 등의 동굴 생성물이 화려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희귀한 물김이 자라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현재 초당굴은 동굴 생성물과 동굴 생물의 보호를 위해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목적 등으로 출입하고자 할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자료:문화재청>

최미현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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