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무성 작가] 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 주최 제14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시상식이 지난 1월 19일 라마다서울 호텔 신의정원홀에서 있었다. 우리 겨레의 기쁘고 고달팠던 세월 속에 흥얼거리며 마음을 달래고 희망을 안겨주던 대중가요-전통 가요 트로트를 살려보자는 취지로 가요계에 공로가 큰 분들에게 2002년도부터 시상을 하게 된 지 벌써 14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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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시상식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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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세인생"의 이애란이 여자가수부분 무수상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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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받은 김혜연이 "서울부산 대구 찍고"를 부르고 있다. |
일제 강점기의 시련과 울분을 삭이던 노래, 해방의 기쁨을 노래하고,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진중가요로 국군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삶의 구석구석에 배어있는 우리의 전통가요를 살리려고 달려왔다.
특별공로상을 받은 가수 설운도씨는 신임 김성남 회장의 전통가요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헌신적인 전통가요 확산에 애정을 쏟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하여 장내의 큰 박수를 받았다. 축사와 사상식에 이어 가수들의 노래로 장내는 축제 분위기로 고조되었다.
이날 대상에는 작곡부분에 정기수, 작사부분에 김순곤, 방송부분에 서미경, 연주부분에 신재동, 제작부분에 장홍규가 받았으며, 가수부분에서는 "내 나이가 어때서"의 오승근과 "서울부산대구 찍고"의 김혜연이 받았다.또 가수부분 우수상은 박상철과 이애란이 인기상은 박현빈이 받았고, 특별공로대상에 설운도, 특별공로상에 김지애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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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성, 김정민 씨가 공로상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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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로상을 받는 가수 김지애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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