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은 한글거리로 자리 잡는 중

  • 등록 2016.05.05 10:09:35
크게보기

[우리말 쓴소리단소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 서울시에서 kt 광화문빌딩에 내건 우리말 광고판

 

   
▲ 교보문고에 내걸린 "봄이 부서질까봐~" 광고판

 

   
▲ 세종문화회관에 걸린 우리말 광고판 "물들이다"

 

   
▲ 역시 세종문화회관의 강고판엔 “물이다”라는 광고판을 붙였고, “세종음악”, “미래를 여는 클래식” 같이 한글광고판이 달렸다.

광화문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은 요즘 얼굴이 피었습니다. 동상 왼쪽과 오른쪽에 커다란 광고판들이 한글로 된 까닭입니다. 먼저 서울시는 kt 광화문빌딩에 “걷자 서울 / 걸으면 바뀝니다. 서울이 행복해집니다.”라고 붙였습니다. 그 옆의 교보문고는 달마다 바뀌는 광고로 이달엔 “봄이 부서질까봐 조심조심 속삭였다. 아무도 모르게 작은 소리로”라는 광고판을 붙였지요. 그런가 하면 길 건너편의 세종문화회관은 “물이다”라는 광고판을 붙였고, “세종음악”, “미래를 여는 클래식” 같이 한글광고판이 달렸습니다.

 

광화문처럼 우리나라 모든 길거리가 한글로 환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