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실경 뮤지컬 동래성전투' 보고 동래줄다리기 하고

2016.10.01 09:22:15

부산 동래구, '제22회 동래읍성역사축제' 열린다

[우리문화신문=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기자]  올해 22회째 맞는 '동래읍성역사축제'의 표어는 '동래성 사람들의 특별한 하루'로 정해졌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 모두가 축제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4개 주제 52개 프로그램에서 올해는 65개 프로그램으로 수적으로 늘어났으며, 내용도 내실 있게 보강되어 선보인다. 부산 유일의 '야외 실경 뮤지컬 동래성전투' 6종의 대표 프로그램 내용은 더 웅장하고 화려해졌다.

 

프로그램 가운데 절반이 관람객이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 누구나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늘 10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동래문화회관, 읍성광장, 온천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함께 하기 좋은 다양한 역사교육형 프로그램으로 동래향교체험, 역사배우기, OX게임 등을 새로 신설하였으며, 동래세가닥줄다리기의 축소판 미니 동래줄다리기와 추억의 박 터뜨리기가 있다.


 

또 한복 입고 동래성 나들이로 동래읍성지 북문 위에 마련된 읍성광장에 올라서면 전통 기와 19동이 들어서 있는 '동래장터'가 있다.

 

이곳에서는 조선시대 읍성민들의 생활상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들이 즐비하다. 행사장에 발을 들여놓으면 동래야류 탈 전시와 제작과정을 살펴보고, 탈 그림 탁본과 종이 찰흙으로 탈 만들기를 할 수 있다. 또 전통염색, 목검·활 만들기 체험, 전통농기구 등 농경문화 체험, 제기차기, 전통혼례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마련되어 있다.

 

또 동래문화회관 위쪽 주차장에 마련된 조선시대 병영체험부스에서는 병영·복식·국궁체험을 할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의 경우 장영실 과학동산, 축제주제관 탁본체험, 동래장터소원지체험, 훈련도감 복식체험 등 축제장 4개소에서 체험한 스탬프 용지를 미션클리어장소에 제시하면 사진인화권 또는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그밖에도 동래문화회관 인공암벽장에 마련된 인공암벽체험은 8~9일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암벽 등반에 관심 있는 어린이, 청소년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뭔가 특별한 볼거리와 재미를 찾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10월 둘째 주말 가족들과 함께 동래읍성 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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