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만든 400년된 신흥사 경판

  • 등록 2016.11.21 12:56:27
크게보기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15호

[우리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신흥사경판 (神興寺經板) 은 설악산 신흥사에 소장되어 있는 불경을 찍어 내던 각판(刻板)으로, 나무 판에 도장 새기듯 불경을 새긴 것이다.

경판은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을 비롯하여 법화경(法華經) 경판 일부, 다라니경 경판 일부와 기타 흩어져 있는 몇 매의 경판 등 모두 280매가 소장되어 있다.




이 가운데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은 3·4쪽과 13·14쪽의 경판 두 장이 빠져 있고, 한문 원문에 한글 번역문까지 함께 싣고 있으며 중요한 부분은 그림까지 그려 넣었다. 이 경판 끝 장에 ‘순치(順治) 15년 강원도 양양부 설악산 신흥사 개간(開刊)’이라는 연기가 있으니 조선 효종 9년(1658)에 간행했던 것이다.


<자료:문화재청>

최미현 기자 qdbegm@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