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함께 해볼까?

  • 등록 2017.12.16 12: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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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쓴소리단소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어제 한 신문을 보니까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템플스테이광고가 올랐습니다. 해돋이 사진을 바탕으로 두 사람이 해맞이를 하고 있는 풍경이 보입니다. 그런데 광고 문구를 보니까 우리말로 올해는 함께 해보자, <해맞이 템플스테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광고를 하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이 광고는 우리말로도 얼마든지 멋진 광고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하나은행의 “HAI robo로 행복을 뱅킹하다”, 서울시의 미래 MICE경진대회”, 롯데백화점의 “Joyful Christmas” 같은 얼빠진 광고에 견주어 얼마나 한겨레다운 광고입니까?

 




정석현 기자 asadal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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