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고전문학 통해 소통과 공감 배운다

2021.04.18 11:15:09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광명시 연서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뽑혀 5월부터 광명시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해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연서도서관은 '언택트 시대, 오래된 미래고전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참여자 중심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ㆍ응모해 뽑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20회에 걸쳐 고전문학을 매개로 읽기 및 토론, 쓰기 활동 등 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5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고전문학에서 관계와 연대를 읽다'를 주제로 고전문학의 등장인물을 통해 현대인의 삶과 맞닿은 인간소외, 가족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하반기에는 '고전문학에서 소통과 공감을 읽다'를 주제로 읽고 토론하고 글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제된 언어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광명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4월 27일 아침 10시부터 광명시도서관 통합 누리집(https://gmlib.g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고전문학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관심 있는 시민은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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